2008년 5월 13일 화요일

[스크랩] 부 창출 사이클(The Wealth Cycle)

원본 URL:http://blog.daum.net/pasture/7641092

세계 최고의 재정 전문가이며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시크릿' 의 공동 저자인 로럴 랭마이어의 '당신도 부자가 될 수 있다' (시공사)에 보면 부 창출 사이클(THE WEALTH CYCLE) 이라는 단어가 눈에 뛴다.
사람들은 흔히 '로또'복권에 당첨되면 바로 부자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당첨률은 극히 희박하지만 말이다.
그런데 우리가 '로또' 복권에 당첨되지 않고도 부자가 될 수 있는 확률은 '로또' 복권에 당첨되는 확률보다 더 어렵다고 보지 않는다.
적어도 필자가 만난 대부분의 부자들은 스스로 공부를 열심히 하고 노력을 해서 부(富)를 이룬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다.
가끔 해외토픽을 보면 수천만 달러의 복권에 당첨되거나 상속을 받은 사람들 중에서 파산하는 경우를 본다.과연 왜 이런 일들이 일어나는 것일까?
아마도 돈 다루는 기술이 부족해서 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부를 창출하는 사이클을 알지 못해서라고 생각된다.
자..그럼 로럴 랭마이어의 '부 창출 사이클' 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도록 하자.
첫 번째로는 상황 분석(Gap Analysis)이 있다. 현재의 본인의 재정상황과 향후 재무계획에 대한 명확한 파악이 있어야 한다.
몇 년 안에 이사를 가야 한다거나 아이가 학교에 입학하거나 미혼인 사람들의 경우에는 결혼을 해야 한다는 등의 재무계획에 대한 구체적인 준비 방안이 마련되어 있는가?
또는 월평균 수입에서 월평균 지출의 규모가 지나치게 많은 건 아닌지..절세에 대한 준비와 노력은 얼마나 하고 있는지 다시 한번 따져봐야 할 것이다.
두 번째로는 재정 상태 요약(Financial Baseline)으로 현재 재정 상태를 기본 손익 계산 형태를 작성하여 수입과 지출을 적고, 대차대조표에는 자산과 채무를 적어보는 과정을 말한다.
특 히 부부간에는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다.저녁 식사를 하고 한번 쯤은 맥주나 차 한잔 하면서 우리 가정의 대차대조표와 손익계산서를 그려보도록 하자.물론 전부 공개를 원칙으로 하고 서로간의 충분한 믿음과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어야 겠다.
대차대조표는 일정시점의 자산과 부채의 상태를 알려주는 양식이고 손익계산서는 일정 기간의 수입과 지출에 대한 내용을 자세하게 알 수 있는 양식이다.이것을 기업의 입장이 아닌 한 가정의 입장에서 하나하나 적어나가고 1년에 한번 정도의 변화 상황을 살펴보면 우리 가정의 재무 리스크와 향후 목표,실천방향에 대해서 어느 정도 파악이 가능할 것이다.
세 번째로는 자유의 날(Financial Freedom)이라는 것으로 일정한 주기마다의 목표 달성 시점을 말한다.
'난 앞으로 3개월 동안 500만원을 모을꺼야..'
'난 올해 전체 자산의 30%를 증가시킬꺼야..'
'현재의 아파트를 처분하고 3년 후까지 XX동의 OO아파트를 반드시 구입해야겠다..'

적어도 이러한 계획을 세우고 하나하나 실천하다 보면 언젠가는 목표를 달성할 시기가 올 것이고 그 '자유의 날' 을 상상하면서 기분 좋게 투자형 인간으로 살아보도록 하자.
'목표가 없으면 실천이 없고 실천이 없으면 성공이 없다' 라는 말을 기억하는가?
네 번째의 부의 창출 사이클은 부채 관리(Debt Management) 이다.
너무나 교과서 같은 얘기라고 치부하기에는 너무나 중요한 부분이다.
부동산 투자를 하고 싶어서 현재 소유하고 있는 용인의 아파트를 담보로 부동산 담보대출을 받아서 다른 지역에 전세를 안고 부동산에 투자를 하려는 은퇴한 60대 주부님을 상담한 적이 있다.
현재 고정으로 발생하는 월 수입은 연금과 금융소득으로 200만원 남짓한데 만약에 2억 5천만원 정도의 부동산 담보대출을 받으면 한 달에 160만원 이상의 이자가 발생한다.그래도 굳이 부동산 투자를 하고 싶다고 하신다.
난감할 때가 한 두 번이 아니다.부채를 우습게 보면 안된다.그 이자비용이 직접 지출되는 부분과 함께 투자를 못한 부분의 기회수익까지 감안하면 대출 등의 부채를 쉽게 쉽게 생각하지 말자.
다섯 번째는 고정적인 현금 창출원(Cash Machine)을 만들자 이다.
부를 창출하는데 정해진 월급 외에 별도로 들어오는 현금 수입원을 만들어 놓도록 하자.
이자수익과 연금이나 주식투자의 배당금,연말정산 소득공제의 적절한 활용,별도의 과외 수입을 창출해서 1+1의 효과를 최대한 발생시키는 게 중요하다.
요즘에는 인터넷의 발달로 일반인들도 조금만 노력하면 별도의 부수입을 올리는 기회가 많아졌다.
물론 현재의 직업에 충실하고 본업에 전념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언제까지 명확하게 정해진 현금 흐름만을 따를 것인가?
여섯 번째의 사이클은 부 창출 계좌(Wealth Account) 이다.
수 입의 일부를 지속적으로 투자하여 자신에게 먼저 베풀라는 개념을 뜻한다. 이 돈을 WAPP, 즉 부 창출 계좌 우선 지급금(Wealth Account Priority Payment)이라고 하는데 자신에게 투자하는 비용은 아끼지 말자는 것이다.
자격증 공부를 한다거나 자기계발을 위해서 지출하는 비용을 아끼다가는 고여있는 물의 썩음을 알게 될 것이다.항상 흘러야 하고 서서 걷는 자는 동사(凍死)하지 않는다고 한다.
일어서서 걷자.그대로 주저 앉아 있기에는 우리의 인생이 너무 짧다.
걷다가 때로는 뛰기도 하고 뛰다가 쉬는 게 걷는 걸로 삶의 진행 방법을 바꾸도록 하자.
주저 앉아 있는 건 쉬는 것이 아니다.
일곱번째의 부 창출 사이클은 바로 예측하기(Forecasting) 이다. 수입, 지출, 자산, 부채와 기타 다양한 변수를 모두 예측할 수 있어야 한다.
물론 사람이 살아가다 보면 부득이하게 예상하지 못한 일들이 발생 할 수도 있겠다.
하지만 이 역시 월평균 수입의 3배수 정도의 수시입출금이 가능한 CMA나 MMF통장에 넣어둔다면 어느 정도 예측 가능한 긴급 예비자금의 마련은 되었다고 볼 수 있겠다.
하 지만 우리가 간과하기 쉬운 것이 분명히 내년에 전세 만기라서 전세금을 올려줘야 한다든지 집안의 가장이 은퇴를 앞두고 있어서 은퇴를 해야 한다든지 식의 예상할 수 있는 고정 지출사항이 있는데도 이를 파악하고 있지 못해서 낭패를 보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따라서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수입과 지출에 대한 다양한 케이스와 예상을 함께 병행하면서 현재의 재무상황에 맞는 목표를 정하고 실천하는 과정이 필요하겠다.
여덟번째의 부 창출 사이클에는 자산 배분(Assets Allocation) 이 있다.
특히 요즘 같은 조정기일 때에는 효율적인 자산배분을 해서 일정 수익창출과 리스크를 회피하는 전략을 세워야 한다.
분산투자가 하나의 대안이라는 것인데 단기,중기,장기의 기간별 배분과 함께 수익성,유동성,안정성의 투자 위험도(Investment Risk)에 따른 자산배분을 실천해야 하겠다.
원 금 손실에는 밤에 잠도 못 자는 사람이 수익률이 좋아질 거라는 금융기관 직원의 얘기만 믿고 여유 자금의 대부분을 공격적인 주식형 펀드에 가입한다던가 2~3년 후에 아파트 중도금을 내야하고 잔금 까지 내야 함에도 불구하고 7년짜리 장기주택마련저축이나 장기상품에 가입하는 식의 투자는 안될 것 이다.반대로 어디에 투자할 지 몰라서 몇 년간이나 MMF등에 수 천 만원을 묻어두는 사람들도 우리 주 변에는 상당히 많다.
따라서 본인의 투자 내역을 가만히 살펴보면서 어떻게 하면 제대로 된 분산투자인지를 따져보고 실천 하도록 하자.
마지막은 사고방식 조정(Conditioning) 이다.
이는 우리의 삶 자체를 경제적인 사고방식으로의 전환을 의미한다.
출 퇴근 시간에 오고 가면서 보고 듣고 느끼는 모든 정보와 인터넷,신문,TV등을 통해서 알 수 있는 모든 내용들이 모두 투자와 연결되도록 생각해야 한다. 다른 나라의 경제상황과 국내 경제 상황의 흐름과 향후 전망에서부터 어느 지역에 어떤 아파트가 분양하고 있는지, 어느 지역에 어떻게 도로가 뚫리고 지하철 연장선이 들어가는지 등의 기사들이 투자관점에서 어떤 효용이 있고 어떤 활용가치가 있는지를 고민해 봐야 한다.
단순히 남에게 아쉬운 소리 안하고 그냥 묵묵히 열심히 만 살아가면 된다는 식의 현실 안주적인 생각을 버리고 머릿속의 뇌의 모든 코드를 투자와 재테크에 맞춰야 한다.
동 물적인 감각이란 인간이 어떤 행동을 하기 위해서 무엇을 판단하고 결정을 내린 뒤에 행하는 것에 반해 그런 판단 과정을 거치지 않고 (마치 습관처럼) 행동함으로써 보통의 경우보다 반응시간이 매우 빠른 경우를 빗대어 표현한 것이라고 한다면 투자에 있어서도 이미 어떤 현상에 어떻게 반응을 보일 것인가를 평소에 미리 연습하고 노력해서 몸에 베어 놓으면 충분히 투자에서 승리자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댓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