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5월 30일 금요일

Lucky☆Strike : 쥐새끼를 잡읍시다.

Lucky☆Strike : 쥐새끼를 잡읍시다.

Nomark life sty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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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쥐새끼를 잡자!!

저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시나리오 [1]

  • 이 글은 현재 이명박을 퇴진시키고 싶으시거나, 앞으로 그러고 싶을 분들을 위한 글입니다. 좀 길지만 다 읽고 마음에 드신다면 수고스럽더라도 널리 알려 주시길 바랍니다. 현재의 상황으로는 이명박을 탄핵시킬 방법이 '전혀' 없기 때문에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장문의 글을 남깁니다.

    대한민국의 국운이 다한 걸까요... 이러한 슬픔과 분노가 전화위복이 될 수 있는 방법, 거꾸로 돌아가는 민주화의 시계를 다시금 미래를 향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정녕 없는 걸까요? 분명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께서 원하시는 것과 달리 이명박의 '탄핵'은 원천적으로 불가능합니다.

  • 우리가 아무리 목이 터져라 탄핵을 외쳐도 저들이 코방귀끼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것이 '불만의 표출'은 될수 있을지언정 '절차적'으로 탄핵될수 없는 구조이기 때문입니다. 하야, 퇴진 결국 다 같은 말입니다. '퇴진'이나 '하야'는 원칙적으로 대통령 스스로가 물러나거나 군부의 쿠데타와 같은 불가항력에 의해 망명하지 않는 한 이루어질수 없습니다. 이명박이 자기 잘못을 인정하고 스스로 내려올 인간이면 여기까지 오지도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우리 국민들이 여중, 여고생들과 함께 피를 흘려가며 청와대로 진군할 수 있는 것도 아니구요. 안타깝게도 우리 국민들은 지난 10년간의 태평성대 속에서 완전할 정도로 무장해제 당했습니다. 대학생들이 나서지 않는 것도 그런 이유 때문이구요.

    모두 아시다시피 우리나라에서 대통령의 "탄핵"이라 함은 국회에서 결의안을 소추해 통과가 되고 헌법재판소에서 결정을 내리는 구조입니다.

    국회발의(과반)-----국회통과(2/3)-----헌재판결(재판관 대다수가 한나라당 출신)

    보시다시피 위의 구조에서 국민은 '쏙'빠져 있습니다. 지금 국회의 과반의석은 어느당입니까? 그리고 그 당이 어떤 당입니까? 마찬가지입니다. 그들이 이명박을 탄핵시킬 양심이 있는 인간들이었다면 여기까지 오지 않았습니다. 또한 저 구조에는 3중의 견고한 방어막이 쳐져 있어서 만에 하나 한나라당이 미쳐서 탄핵소추안을 발의하더라도 통과되지 않거나 헌재에서 무력화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기적이 일어나지 않는 한 불가능하다고 봐야겠죠.(하지만 우리는 5년 전 그 기적을 이루어 냈습니다). 따라서 "탄핵", "퇴진" 등을 외치는 것은 이명박이 물러나길 진심으로 원한다면 적절치 않은 방법입니다.

    또한 이명박이가 아무리 국민을 못살게 굴어도 어쨌든 우리 손으로 뽑은 아직 3개월밖에 안된 '새 대통령'입니다. 이 시점에서 탄핵을 외친다는 것은 '외형상' 지나치게 극단적이고 비이성적인 요구로 비쳐질 수 있습니다. 온국민이 거리로 뛰쳐나와도 배후세력이니 정치공작이니 헛소리를 지껄이는 것도 그런 점 때문이죠.

    '국민'이라는 순하디 순한 거인 앞에 있는 쥐새끼가 겁도 없이 날뛰다가 거인이 화가 났습니다.

    하지만 그 쥐새끼를 코너로 몰아 도망가지 못하게 하지 않으면 5년 내내 톰과 제리처럼 ?고 ?기다가 끝나버리겠죠. "탄핵"이라는 정치적이고 극단적인 구호 앞에 저들이 늘어놓을 수 있는 변명거리는 수도 없이 많습니다. 조금만 더 지켜봐 달라, 국제경제가 어쩌고... 오해다 등등. 코너에 몰리기 직전에 언제나 도망가 버리는거죠.

    지난 3일간의 가두시위를 보면, 구호의 반 이상이 "협상무효 고시철회"였습니다. 이것은 현 시국에서 가장 중요한 이슈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특정 시점을 지나면 새로운 슬로건으로 대체되어야만 하는 구호이기도 합니다. 쇠고기 문제는 고시 시기나 협상 세부내용의 변경에 따라 언제든지 바뀔수 있는데다 언제까지나 쇠고기 타령만 하고 있기에는 산적한 현안이 너무나도 많기 때문이죠. 여태 "이명박 탄핵"구호에 관해서는 다소 조심스러울수 밖에 없었던게 아무리 다수가 원하더라도 소수가 반대한다면 다양한 연령층의 민주행진대가 한목소리 내기 부담스러울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 그렇다면 현명한 우리 국민들이 그들에게 외쳐야 할 말은 무엇일까요? 십여개의 구호가 있는데 그 중에 단 하나를 택해야 한다면 어떤 것일까요? 그것은,

    "국민소환제 즉각 실시"

    입니다. 이제부터 설명드릴테니 조금만 더 참고 읽어주세요^^

    원래 우리나라의 헌법에는 '국민저항권'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지금과 같은 때 써먹으라고 있는 것이죠. 국민의 손으로 뽑은 공직자가 진짜 마음에 안들때 ?아낼 수 있는 근거입니다. 대다수의 선진국에는 이와 유사한 내용의 헌법조항이 분명하게 명기되어 있습니다(민주주의에서 가장 중요한 개념 중의 하나입니다). 그런데 말이죠, 우리나라의 헌법책을 읽어보면 국민저항권을 '사용'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어떤 절차를 밟으면 되는지는 쏙 빠져 있습니다. 국민이 그것을 사용하는 것을 두려워한 누군가가 미리 손을 써놓은 것이지요.

  • 따지고 보면 지금 우리가 거리로 뛰쳐나간 것은 국민저항권을 사용하고 있는 걸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저 멀리 안드로메다에서 우리를 굽어보고 계신 나랏님들은 겁먹을 일이 없습니다. 그것이 이미 오래전부터 '봉인'되어 있기 때문이죠.

    모두들 아시다시피 우리나라 정치인만큼 뽑기 전과 뽑은 후가 다른 족속들도 없습니다. 안면몰수의 달인들이죠. 뽑아주기 전에는 뭐든지 해줄것 처럼 굴다가 뽑아준 후에는 나몰라라~ 내맘대로지~

    그래서 화난 국민들이 AS를 요구하면 "내일 갑니다" 해놓고 또 감감무소식.. 너무나 익숙한 풍경이죠. 이런 불량품들을 덜컥 사버렸는데 반품도 안되고 교환도 안되고.. 이제 어떻게 해야 할까요?

    민주주의에는 '국민소환제'라는 제도가 있습니다. 국민저항권이 추상적이고 원론적인 '개념'이라면 국민소환제는 실제적이고 절차적인 '제도'라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국민소환제;<명사> ≪정치≫ 선거 따위로 선출·임명된 국민의 대표나 공무원을 임기가 끝나기 전에 국민의 발의로써 파면·소환하는 제도.

    다시 말해 국회를 거치지 않고서도 국민 다수의 발의가 있다면 국민투표를 통해 불량품을 폐기처분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국민소환제가 영어로 'recall'이니 감이 오시죠? 수리도 안되고 교환도 안되는 중대한 결함이 있는 제품이라면 리콜해야죠.

    예전에 노무현 전대통령님께서 탄핵 위기에 몰렸을때, 정 그렇다면 국민에게 물어보자 "재신임 국민투표를 해보자"라고 하셨었죠. 그분에게는 국민이라는 든든한 빽이 있기에, 국민을 믿었기에 할수 있는 발언이었지만 당시 한나라당은 "헌법에도 없는 소리를 하는 무식한 대통령"이라며 일축했습니다. 이제 우리는 이명박이에게 "그렇다면 헌법을 개정해서 재신임을 묻겠다"라고 해야 합니다. 재신임 국민투표를 진행시키려면 어차피 헌법을 개정해야 하기 때문에 이참에 보다 강력한 국민의 주권을 보장받을 수 있는 국민소환제로 가자는 거죠. 대통령이든 국회의원이든 국민의 뜻을 거스르고는 목숨을 부지할 수 없게끔 만드는 겁니다.

    "광우병? 수입해. 대운하? 파버려. 민영화? 니맘대로 하라고. 다 니맘대로 해도 되는데, 우리가 원하는건 단 한가지! 즉각적인 헌법개정을 통한 국민소환제 실시!!"

    이거 한방이면 이명박과 아이들은 단박에 코너로 몰릴수 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여기에 구차한 변명을 늘어놓아 보았자 '다시 투표하면 자신없다, 자기 목숨이 달아날까봐 두렵다'는 말밖에 안되니까요. 그냥 못믿겠으니 투표한번 더하자는 거잖아요. 무리한 요구도 아니고, 비이성적인 요구도 아니고, 얼마나 좋습니까? 민주적이고. 더구나 여지껏 없었기 때문에 문제가 많았던 '정치인에 대한 AS 규정' 세우자는 건데 반대할 이유가 뭐있겠습니까? 기껏해야 '정치혼란을 야기시킬 수 있다' 정도의 말만 늘어놓을텐데 지금보다 정치가 더 혼란스러워 지려면 대체 어떻게 해야 하는걸까요.

    걔네도 알고 있습니다. 국민이 여지껏 추상적인 요구를 해 오다가 이렇게 구체적이고 명확한 요구를 들이댄다면 도망갈 구멍이 없다는 것을요. 독재를 끌어내리기 위해 수많은 국민들의 피와 희생이 없어도 손쉽고 민주적으로 꼴통대통령을 갈아치울 수 있다는 사실, 그들 입장에서는 소름돋도록 무시무시한 얘기죠.

    또 한가지, 지금 이것을 우리 손으로 이뤄놓기만 한다면, 우리의 자녀와 후손들에게 5.18이나 지금과 같은 통탄할 만한 치욕의 과오를 다시는 반복하지 않을 수 있는 훌륭한 유산 물려주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 자녀들은 이러한 일이 있을때 전경의 방패 앞에 쓰러져 가거나 경찰서에서 밤을 지새지 않아도 된다는 것입니다.

    국민소환제를 실시하게 되면 정치인은 자연히 국민의 눈치를 볼수 밖에 없기 때문에 부패한 정치인, 국민말 지지리 안듣는 꼴통들은 발붙일 자리가 없습니다. 예를 들어보죠.

    제가 살고 있는 마포구의 한 의원이 잘하라고 뽑아줬더니 룸싸롱이나 가고 헛소리만 해대고 하는 짓마다 너무 마음에 안든다 칩시다. 마포구의 구민회관에 갑니다. 거기가니 이미 많은 시민들이 모여서 열띤 토론을 하고 있습니다. 길게 토론할 것도 없이 파면이라는 결론이 납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마포구에서는 대대적인 투표가 진행되고 그 꼴통의원은 보따리싸서 집에 가야 함은 물론 엄청난 불명예를 안고 다음번 당선될 기회도 희박해 지겠죠.

    그것이 두려워 기합이 잔뜩 들어간 금뱃지들은 당연히 대통령을 압박하게 됩니다. 당장 자기 모가지 날아가게 생겼는데 대통령이 삽질하는 꼴을 가만 보고 있겠습니까? 국회의원이 눈치봐야 하는 대상이 '대통령'에서 '국민'으로 바뀌는, 반쪽짜리 민주화가 진정한 민주화로 거듭나게 되는 것이죠.

    박정희, 전두환과 같은 독재자들을 물리치기 위해 수없이 많은 선배님들께서 총칼앞에 무자비하게 희생당하셨지만 결국 '우리의 손으로' 그들을 끌어내리지는 못했습니다. 승냥이가 없어지고 나니 그자리에 하이에나가 앉더라는 거죠.

    최근 일련의 시위는 그당시의 시위와 본질적으로 매우 다릅니다. 이제 우리는 20년 전의 방식처럼 무조건 광화문으로, 청와대로 진격만 해서는 안됩니다. 지금 청와대로 '물리적으로' 진입이 가능할 거라고 믿는 네티즌들은 아무도 없듯이 그러한 '상징성'은 '보다 효과적이고 강력한 요구' 주장하고, 알리고, 관철시킬 때만이 빛을 발하는 것입니다. 이번만은 반드시 우리의 손으로, 민주적인 절차를 통해 독재자를 끌어내려야 합니다. 그것이 풍전등화와 같은 조국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길입니다.

    여기까지 긴글 읽어주신 분들 고개숙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여러분은 똑똑하고 현명한 민주시민입니다. 우리는 그동안 당연한 권리들을 너무 오랫동안 잊고 살아왔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다릅니다. 명박이만 생각하면 가슴속이 터질것만 같았던 답답한 마음을 길거리에서 있는 힘껏 외쳐 보니 어떤 기분이 들었습니까? 십년묵은 체증이 내려가는 그 느낌, 바로 '민주화의 물결'입니다. 이 감동적인 물결을 한번 맛본 거인이 이제 잠에서 깨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존경하는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 이제부터의 구호는 실제적으로 이명박을 끌어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인 '국민소환제 즉각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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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셔서 조금 보충하겠습니다.

    우선, 현재의 상황에서 어떤 식으로든 이명박을 끌어내리는 것은 엄청나게 힘들다는 점을 다시한번 강조합니다. 우리에겐 '총선'이라는 두번째 기회가 있었지만 너무나 허무하게도 그것을 날려버리고 말았습니다. 이제 저들은 거칠 것이 없지요. 이명박 정권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정치권만이 아니라

    조 중 동+최시중(KBS, SBS)------------이명박----------------------국내50대 대기업

    등의 거대언론                                         +과반의석의 한나라당                +상위1%뉴라이트

    이런 형태의 기득권 연합으로 인식하여야 합니다. 저들이 허구헌날 잃어버린 10년이네 어쩌네 하지만 저들은 결국 10년동안 착실히 준비를 해 왔고 이제 주식회사 대한민국의 대주주가 되어 어느 누구도 침범할 수 없는 절대권력의 카르텔을 구축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거기에 한술 더떠서 법률기관과 검경까지 장악해 사실상 견제세력이 없는 괴물이 되고 말았습니다.

    2008년, 21세기에 서울의 심장부에서 자행된 믿기 어려운 폭력... 그런 것을 눈하나 깜빡하지 않고 버젓이 행하는 그들은 두려울 것이 없습니다. 이미 국민의 손을 떠난지 오래인 거죠.

    저들은 저렇게 구축된 절대권력을 왠만해선 놓아주지 않을 겁니다. 5년 후면 다른 대통령이 나타나 좀 나아지겠지... 하는 바람도 사실 희망사항입니다. 돈과 권력과 언론까지 모조리 장악한 저들은 교묘히 국민을 세뇌시켜 5년 후에는 이명박 V2.0을 앉히겠지요. 비실비실한 야권의 인사들이 우리에게 실망만을 안겨주는 반면 오세훈이같이 겉만 번드르한 사기꾼이 나타나 또다른 황홀한 거짓말들을 늘어놓으면 국민은 넘어갈 수 밖에 없습니다.

    이제 우리는 더이상 혜성같이 나타난 영웅이 우리를 구원해 주기를 바랄 수만은 없습니다. 대한민국의 정치권에 더이상 희망을 걸어서는 안됩니다. 결연하고 단호하게 일어나서 잃어버린 10년이 아니라 우리 국민의 잃어버린 100년 되찾아 와야 합니다!

    글이 또 길어지는군요. 죄송합니다.

    우선 헌법개정의 절차를 보시죠.

    제10장 헌법개정

    제128조

    1. 헌법개정은 국회재적의원 과반수 또는 대통령의 발의로 제안된다.

    2. 대통령의 임기연장 또는 중임변경을 위한 헌법개정은 그 헌법개정 제안 당시의 대통령에 대하여는 효력이 없다.

    제129조

    제안된 헌법개정안은 대통령이 20일 이상의 기간 이를 공고하여야 한다.

    제130조

    1. 국회는 헌법개정안이 공고된 날로부터 60일 이내에 의결하여야 하며, 국회의 의결은 재적의원 3분의 2이상의 찬성을 얻어야 한다.

    2. 헌법개정안은 국회가 의결한 후 30일 이내에 국민투표에 붙여 국회의원 선거권자 과반수의 투표와 투표자 과반수의 찬성을 얻어야 한다.

    3. 헌법개정안이 제2항의 찬성을 얻을 때에는 헌법개정은 확정되며, 대통령은 즉시 이를 공포하여야 한다.

    보시다시피 만만한 과정은 아닙니다. 특히 128조 2항의 중임변경 위한 헌법개정 부분에 있어서는 법률적 해석이 따라야 할것 같습니다.(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국민소환제와 중임변경은 그다지 관련 없다고 봐야할 것 같습니다) 더 정확히 알려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법률 전공한 분 계시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어찌보면 탄핵만큼 어렵고 복잡한 문제이지요. 그러나 탄핵과 국민소환제에는 2가지의 커다란 차이가 있습니다.

    첫번째 차이점은

    탄핵과 헌법개정은 공통적으로 국회의 과반수 발의와 2/3의 찬성 필요합니다. 하지만 탄핵의 최종결정은 헌법재판소에서 이루어지는데 반해, 헌법개정의 최종결정은 국민투표로 이루어 진다는 최종결정권자의 차이점이 있습니다.

    또 한가지 차이점은 적절한 비유인지는 모르겠으나 예를 들어 보자면,

    조직폭력배가 있습니다. 보스를 제외한 일당들에게 딱 한가지 요구를 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이들을 일망타진하기 위해

    A. 너희들 손으로 보스를 죽인 다음에 자수해라.

    B. 일단 자수하기만 하면 죄를 묻지 않겠다. 보스는 우리가 잡겠다.

    둘중 어떤 요구를 하는 것이 보다 받아들이기 쉬울까요? 정치라는 것은 명분입니다.

    A의 요구는 무조건 너네의 잘못을 다 인정하고 자멸하라는 것이고, B의 요구는 다시 한번 기회를 주겠다. 같이 살아보자라는 상생과 대의의 명분이 있습니다. 탄핵이 협박이라면 소환제는 회유입니다. 이것이 가장 큰 차이입니다.

    현재 우리 국민은 국민저항권 행사라는 마지막 카드를 빼들었습니다. 거리에 뛰어든 국민이 5만에서 10만으로, 10만에서 100만으로 늘어난다면 저들의 견고한 성벽도 무너지겠지요. 저들이 우리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는 한 전쟁은 끝나지 않을 것입니다. 그 과정에서 우리는 수많은 전투를 벌여야 하고 많은 피를 흘려야 합니다. 그러한 희생을 거쳐 단 하나의 요구 할 수 있다면 그것은 적장의 목을 베는 것이 아니라 다시는 그러한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약속을 받아내는 것이어야 합니다.

    제가 앞서 국민소환제가 실시된 이후의 시나리오를 말씀드렸을 때 많은 분들이 "그런 꿈같은 얘기가 가능할까?" "그렇게 되기만 한다면야 얼마나 좋을까?" 이런 반응들을 보이셨습니다. 그런데 말이죠, 그런 꿈같은 얘기가 실제로 가능합니다. 이미 시행하고 있는 나라도 있구요.(스위스와 일본 등등) 다만, 그것을 잘 쓰기 위해서는 국민의 민주의식의 진화라는 대전제가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소중한 투표권을 쓰레기통에 버린 뒤 후회하는 지금과 같은 의식수준으로는 하나마나한 제도가 될수도 있으니까요.

    제가 지난 4일간의 민주행진에 동참하면서 느꼈던 것은 이것이 짧은 기간에 끝날 문제가 아니라 장기전이 될 것이라는 예감이었습니다. 우리는 그저 한순간의 기분에 휩쓸려서 거리로 뛰쳐나온 불법시위자가 아니라 잃어버린 국민의 주권을 되찾기 위해 봉기한 민주적 집단이성입니다. 우리는 장기전에 대비해 전략을 짜고 더욱 똑똑해져야 합니다. 저들이 전경의 방패로 막아낼 수 없는 공격을 해내야 합니다.

    여기까지 쓰고 보니 과연 누가 이걸 다 읽을까 싶네요... 하지만 저는 이러한 사실을 전국민이 공감하고 동참할때 까지 계속하렵니다. 공감하신다면 제발 널리 퍼트려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 이명박 싫다

    tdyi1m :: 이명박 싫다

    역사로 부터 배우는 것

    역사는 아무리 왜곡하려 하여도
    결국은 같은 것을 말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역사로부터 배우는 것은
    사람에 따라 다른 듯 하다

    부끄러운 역사로 부터
    어떤 이는 같은 잘못을 반복하지
    말아야지 하는 교훈을 얻지만

    어떤이는 부끄러운 역사를
    반복하여 사리사욕을 채우려는
    얄팍한 잔꾀를 배운다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과거에 대한 청산은
    단순히 기록이나 반성이 아닌

    과거의 범법자, 매국노들에 대한
    잔인하고 가혹한 처벌은

    반드시 필요하다

    후세의 매국노들이
    감히 겁이 나서
    따라하지 못할 만큼

    가혹한 처단이 필요하다

    우선 이명박 쥐새끼와
    딴나라당 매국노들은
    이 땅에서 사라져야만 한다

    그것이 정의이다
    그것이 대한민국을 살리는
    유일한 길이다

    근조 대한민국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죽었다.
    대한민국은 다시 매국노에 의해 외세에 팔려나갔다.
    어쩌면 일제 침략 이후에 단 한번도 국권을 회복한 적이 없었는지도 모른다.
    지금 이 순간 나는 식민지의 국민이다.
    나라를 되찾기 위해 투쟁해야만 한다.
    쥐새끼 이명박과 딴나라당을 끌어 내려야만 한다.
    그 전에 대한민국은 없다.

    2008년 5월 23일 금요일

    Linux에 대한 짧은 생각

    세상이 바껴도 정말 많이 바뀐 것 같다.

    MS에서 Windows 3.1이 나온 이후로 다른 어떤 OS도 대체할 수 없을 것 같았으며 MS Office도 영원히 1위 자리를 내놓지 않을 것으로만 생각됐었는데 상황이 많이 바뀐 것 같다. 물론 지금도 국건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 특히 여전히 국내에서는 Windows를 사용하지 않고는 인터넷 뱅킹이나 쇼핑몰을 거의 이용할 수 없으며 신용카드 사용 내역 조차 볼 수 없는 실정이다. 당장 이런 현실이 바뀌진 않는다 하더라도 나는 이미 하루에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윈도우즈를 사용하지 않으며 단지 업무상 필요할 경우나 인터넷 뱅킹, 쇼핑의 목적으로 Virtual Box를 노트북 한쪽 구석에 깔아 놓았으며 침대 위에서의 가벼운 컴퓨팅 주로 간단한 게임이나 영화 감상 등의 목적으로 윈도우즈 비스타가 깔린 서브노트북을 사용하고 있을 뿐이다.

    아직 갈 길은 멀은 것 같다. 국내 상황도 국내 상황이지만 엑셀을 따라잡기에는 Open Office 진영이나 웹에서 오피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들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하지만 시작이 반이라고 했다. 이미 Desktop OS 시장과 Office 시장은 포화 상태이고 더 이상의 성장이 없다면 어쩔 수 없이 점점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없어 공개/무료 서비스가 확산될 것이다. 오피스가 무너지고 나면 더 이상 Windows는 독점의 가치를 지닐 수 없게 될 것이다.

    10년도 안 걸릴 것이라고 생각된다. 이제 다시 여러 OS를 자신의 취향에 따라 골라 쓸 수 있는, 불법 복제를 하지 않고도 저렴한 가격에 컴퓨터를 마음껏 사용할 수 있는 그런 세상이 다가오고 있는 것을 느낀다. 이미 어느정도는 왔다. 약간의 불편만 감수한다면 얼마든지 합법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컴퓨터를 사용할 수가 있다.

    이명박 쥐새끼 때문에 우리나라 정치가 거꾸로 가는 것 빼고는 역시 역사는 앞으로 나아가는 것 같다. 좋은 방향으로..


    국내 이동통신 서비스, 국산 휴대폰의 미래에 관한 짧은 생각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국내 인터넷 서비스, 이동통신 서비스를 포함한 거의 모든 통신 서비스는 전세계에서 초 일류이고 단말도 누가 뭐라 해도 대부분 해외 어떤 명품 단말 보다도 국내 단말기가 좋다고 생각했었다. 적어도 최소한 국내에서 국내 사용자에게는 말이다.

    하지만 점점 더 국내 이동통신사, 단말기 제작사들이 전반적인 트렌드에 맞춰가는 것이 둔해지고 억지로 따라갈 뿐 소비자를 생각하는 마음을 찾아보기 힘든 것 같다.

    먼저 이동통신사를 씹어보자. 우리나라 이동통신사들은 아직까지도 휴대폰 단말에 WiFi 기능을 넣는 것을 원치 않는다. 왜 그런지는 다들 잘 알 것이다. WiFi가 되는 환경에서도 WiFi를 사용하지 말고 자사의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사용하란 것이다. 정말 억지도 보통 억지가 아니다. 이런 이유로 인하여 스마트폰이나 PDA 폰 구입을 심각하게 고려하다가도 매번 포기해 버리고 만다. 스마트폰, PDA 폰을 사용하지 않으니 당연히 무선 인터넷을 사용할 일도 없어진다. 결국은 이동 통신사 스스로 고객들로 하여금 무선 인터넷 사용을 외면하게 만들고 있다.

    단말기 회사들도 마찬가지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이동통신 서비스에 가입할 때 서비스제공사로부터 단말기 구입 보조금을 지급 받는데도 불구하고 보조금을 뺀 단말기 구입가격이 여전히 비싸다. 해외 유명 단말들과 비교해 보면 보잘 것 없는 기능에도 불구하고 보조금을 뺀 단말기 가격이 여전히 비싸다. 쉽게 말하면 통신사 보조금을 모조리 단말기 제조사가 가져간다는 소리이다. 이렇게 장사가 잘 되니 기술 개발도 날이 갈 수록 뒤쳐지는 것으로 보인다. 기술 개발 부족은 원가 절감의 기회를 놓치게 된다. 이 때문에 악순환이 반복되는 것이다.

    트렌드를 너무 따라가질 못한다. 서비스도 그렇고 제조물도 그렇고 예전부터 계속 그래왔지만 이제는 더욱 더 개방형이 트렌드이다.

    시대는 생각보다 빨리 변화하고 있다. 이동통신에서조차 음성 통화는 제 값 받기가 어려워 질 것이며 개발 플랫폼이 개방형 환경으로 바뀐 단말기는 기존 단말기에서 찾아볼 수 없는 화려한 기능들로 무장하여 더 저렴한 가격에 공세를 펼칠 것이다.

    사용자들이 통신비에 사용할 수 있는 비용은 늘 한정되어 있으며 인구가 늘지 않는 이상은 파이는 커지지 않는다. 결국 기존의 파이를 바뀌는 트렌드에 적응하며 어떻게 뺏기지 않고 지키는 가의 싸움이다.

    통신시장과 단말시장은 이미 레드오션이다. 정신차리지 않으면 살아 남을 수 없을 것이다.

    2008년 5월 21일 수요일

    [스크랩] 광우병 걸릴 확률? 아무도 모른다

    광우병 걸릴 확률? 아무도 모른다
    이슈추적 ‘미국산 쇠고기 파문’


    한겨레21



    » 잠복기를 거쳐 발병할 광우병 환자가 몇 명일지는 아무도 모른다. 영국에서 광우병으로 숨진 남동생의 사진을 들고 있는 자매. REUTERS/ JONATHAN EVANS



    광우병 소·잠복기 환자 수 등 매우 큰 불확실성… 논의에 전문가나 정책결정권자뿐 아니라 시민이 참여해야

    ▣ 김명진 성공회대 강사·시민과학센터 운영위원

    지난 4월18일 한-미 쇠고기 협상이 타결된 뒤 광우병의 위험과 미국산 쇠고기의 안전성에 관한 대중적 우려가 터져나왔다. 여기서 흥미로웠던 것은 정부나 여당 의원, 보수 논객들이 미국산 쇠고기의 안전성을 홍보하면서 ‘확률’의 용어에 크게 호소했다는 사실이다. 한 TV 토론 프로그램에 출연한 토론자는 미국산 쇠고기를 먹고 인간광우병에 걸릴 가능성이 “로또에 당첨되어 돈을 찾으러 가다가 벼락 맞을 확률”과 같다고 주장했고, 한 청와대 관계자는 “골프에서 홀인원하고 돌아서 벼락 맞을 확률”이나 마찬가지라고 했다.

    이런 얘기를 얼핏 들으면 미국산 쇠고기의 위험성이나 광우병에 걸릴 가능성을 ‘과학적으로’ 계산해낼 수 있는 것처럼 판단내리기 쉽다. 이미 확률값은 ‘객관적’으로 정해져 있고 남은 것은 그 정도 크기의 (희박한) 위험을 우리가 받아들일 것인가, 말 것인가 하는 ‘사회적’ 판단뿐이라고 생각하기 쉽다는 얘기다. 그러나 불행히도 광우병(을 포함해 현대 과학기술이 다루는 수많은 문제)에 따르는 위험에서 그런 손쉬운 판단은 가능하지 않다. 그 속에 수없이 많은 정치적·사회적·과학적 불확실성들이 얽혀 있기 때문이다.

    미국 검사 과정의 의문들




    한 예로 미국에서 광우병에 걸리는 소가 매년 몇 마리나 될까 하는, 일견 간단해 보이는 사안부터 한번 따져보자. 미국에는 대략 1억 마리의 소가 사육되고 있고 매년 4200만 마리의 소가 도축된다. 이 중에서 미국에서 현재까지 발견된 광우병 소는 2003년과 2005년에 확인된 세 마리가 전부다. 그렇다면 1억 마리 중 겨우 세 마리이니 확률이 매우 낮다고 할 수 있을까?

    이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먼저 미국의 광우병 대응책의 역사를 간단히 살펴보자. 1996년 영국에서 인간광우병이 발병하자 이듬해 미국은 소의 사체를 다시 소에게 먹이는 사료로 만드는 것을 금지하고 ‘보행불능 소’(downer)를 포함한 이른바 ‘고위험군’ 동물 중 매년 2만 마리(전체 도축 두수의 0.05%)에 대한 광우병 조사를 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소비자단체와 공익단체들은 이런 조처가 미국의 광우병 위험을 파악하는 데 턱없이 부족하다고 비판했고, 2003년 12월 미국에서 첫 광우병 소가 확인됨으로써 우려는 현실로 탈바꿈했다.

    이를 계기로 미국의 광우병 대응책이 과연 충분한지에 대한 의문이 본격적으로 제기되자 미국 농무부는 2004년 여름부터 일명 ‘강화된 광우병 감시 프로그램’을 가동했다. 이 프로그램은 2년여 동안 75만여 마리의 동물을 새로 검사해 이 중 두 마리에서 광우병 발병 사실을 확인했다. 이런 검사 결과로부터 미국 농무부는 미국에서 광우병의 발생 확률이 아주 낮으며 매년 도축되는 4200만 마리 중 광우병에 걸린 소는 아마도 4∼7마리에 불과할 거라는 공식 입장을 내놓았다. 2006년부터 미국은 매년 4만 마리의 소만 검사하는 표본검사 방식으로 다시 돌아갔는데, 이후에는 광우병 소를 한 마리도 찾아내지 못했다.

    얼른 보면 이는 ‘1억 마리 중 세 마리’보다는 많지만 그래도 미국에서 광우병 소는 매우 적다는 사실을 확인해주는 듯하다. 그러나 이런 숫자들 속에는 여러 가지 석연찮은 점들이 숨어 있는데, 이웃 나라인 캐나다의 경우와 비교해보면 이를 금방 눈치챌 수 있다. 캐나다는 미국과 비슷한 사료 정책을 가지고 있고 광우병 대응책 마련에서도 미국과 보조를 같이해온 국가이다. 그런데 캐나다에서는 2004년 이후 매년 5만여 마리의 소에 대한 표본검사를 통해 현재까지 11건의 광우병 사례가 확인됐다. 이는 같은 기간 훨씬 규모가 큰 검사에서 2마리의 광우병 소밖에 찾아내지 못한 미국의 검사 결과와 묘한 대조를 이룬다. 표본 추출이나 검사 과정에 뭔가 문제가 있었거나 경제적 손실을 우려한 모종의 은폐가 있는 것은 아닌지 의혹을 품게 되는 대목이다.

    미국이 캐나다에 비해 사료 규제 정책 집행이 훨씬 부실해 광우병 확산 위험이 높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러한 의혹은 더욱 커진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1997년 사료 규제 조처를 공포하면서 소의 사료와 (소의 부산물이 들어가는) 돼지 및 닭의 사료를 생산하는 공정이 서로 뒤섞이지 않도록 분리하라고 지시했지만, 이러한 명령은 제대로 강제되지 못하고 있다. 가령 2001년 FDA의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사료 공장 7곳 중 한 곳꼴로 이러한 분리가 제대로 시행되고 있지 않았으며 더 많은 공장들은 아예 조사가 이뤄지지도 못했다.

    미국에서 정말 광우병에 걸린 소가 몇 마리인지를 알기 위해서는 지금보다 훨씬 더 큰 규모의 검사가 필요하다. 매년 도살되는 120만 마리의 소에 대해 전수검사를 하는 일본을 따라 하지는 않더라도 30개월 이상의 모든 소를 검사하는 유럽연합 정도의 조처는 있어야 미국 내의 광우병 발생 현황에 대한 정확한 그림을 그려볼 수 있다. 하지만 검사의 확대는커녕 수출 쇠고기에 대해 자체적으로 전수검사를 하겠다는 육가공업체 크릭스톤 팜스의 요청조차 허용하지 않는 미국 농무부의 태도를 보면, 이는 요원해 보인다.



    » 미국에서 광우병에 걸린 소가 몇 마리인지를 알기 위해서는 지금보다 훨씬 큰 규모의 검사가 필요하다. 사료를 먹고 있는 미국 농장의 소들. REUTERS/JEFF GREEN



    2·3차 인간광우병 ‘파도’ 닥칠 수도

    광우병의 위험이 낮다는 주장을 하는 사람들이 종종 인용하는 또 하나의 수치가 있다. 지금까지 질병의 진원지인 영국에서 인간광우병으로 사망한 사람이 160여 명에 불과하고, 발병 환자 수도 2000년의 28명을 정점으로 점차 감소해 현재는 한 해에 한 자릿수까지 떨어졌다는 것이다. 1996년에 인간광우병이 처음 발견됐을 때 장차 수십만 명의 환자가 발생할 거라는 예측이 나돌았던 것에 비하면 매우 적은 수치다.

    그렇다면 수천만 명의 영국인들이 광우병에 걸린 쇠고기에 노출됐을 거라는 점을 감안할 때, 광우병에 걸릴 확률은 매우 낮다고 할 수 있을까? 이 질문에 대해 전문가들의 의견은 여전히 크게 갈린다. 인간광우병 환자가 앞으로 수십 년 동안 수백∼수천 명에 그칠 거라는 낙관적인 예측이 힘을 얻고 있는 반면, 수십만 명에 달할 거라는 비관적인 예측도 여전히 존재한다.

    비관적인 예측을 하는 과학자들이 우려하는 것은 인간의 프리온 유전자에서 나타나는 유전자형의 차이다. ‘한국인이 광우병에 특히 취약한 이유’로 널리 알려진 MM/MV/VV 유전자형이 한 예이다. 영국을 비롯한 전세계에서 현재까지 발생한 모든 인간광우병 환자는 MM 유전자형을 보유했다. 이런 사실은 한때 MV나 VV 유전자형이 인간광우병에 걸리지 않는 저항성을 가진 것이 아닌가, 하는 희망 섞인 추측을 불러일으켰다. 그러나 2004년 수혈을 통해 인간광우병에 감염된 MV 유전자형 환자가 뒤늦게 확인되고, 올해 초 VV 유전자형을 가진 인간광우병 의심 환자가 보고되면서 이들 간의 차이는 단지 잠복기가 좀더 짧은가 긴가의 차이일 뿐이라는 설명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식인 풍습을 갖고 있던 파푸아뉴기니의 포레 부족에서 1950년대에 나타났던, 인간광우병과 유사한 질병인 쿠루와 비교해보면 전망은 더욱 불길하다. 현재까지 나타난 인간광우병의 잠복기는 평균 10년 정도인데, 인간광우병 연구자들은 이것이 지나치게 짧다고 본다. 동족 식육을 통해 인간에서 인간으로 전염된 쿠루의 잠복기가 평균 12년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소에서 인간으로의 종간 장벽을 넘어야 하는 인간광우병의 잠복기는 더 길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인간광우병 연구자들은 앞으로 2차, 3차의 인간광우병 ‘파도’가 차례로 닥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쿠루가 창궐했을 당시 매년 포레 부족민의 1%가 이 질병으로 희생됐는데, 초기 희생자들 역시 MM 유전자형을 가졌고, 다른 유전자형의 경우 잠복기는 최대 50년에 달했다.

    런던 유니버시티 칼리지의 존 콜링지 같은 연구자들은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간다. 그는 지금까지 발병한 광우병 환자들은 MM 유전자형을 가졌을 뿐 아니라 다른 유전적 특성에서도 인간광우병에 취약한 사람들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현재 이 질병이 잠복 중인 사람들 중에 앞으로 발병할 환자 수는 훨씬 더 많아질 수도 있다.

    과학이 답을 줄 수 없다면…

    결국 미국산 쇠고기를 먹고 광우병에 걸릴 ‘확률’에는 매우 큰 불확실성이 도사리고 있다. 매년 광우병에 걸리는 미국 소가 몇 마리나 되는지, 광우병에 걸린 쇠고기를 먹고 인간광우병에 걸릴 가능성이 얼마나 되는지에 대해서는 ‘아무도 모른다’는 게 정확한 답이다. 아무도 모르는 확률값을 서로 곱해봐야 신통한 답이 나올 리 없다.

    어떤 위험의 크기를 잘 모르는, 심지어 그 위험의 크기를 결정하는 데 어떤 요인들이 작용하는지조차 잘 모르는 고도의 불확실성이 지배하는 상황에서 과연 우리는 어떻게 판단을 내려야 할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앞서의 질문들에 대해 ‘과학’이 딱 부러지는 답을 제공해줄 수 없다는 사실이다. 그래도 우리가 일상적으로 경험하는 다른 위험들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확률이 낮지 않느냐는 식의 주장들은 좁은 의미의 ‘과학’에 근거한 판단이 아니라, 사람에 따라 다를 수밖에 없는 ‘가치판단’의 결과이다. 따라서 미국산 쇠고기의 안전성과 광우병의 위험에 대한 판단은 이른바 전문가들과 정책결정자들의 전유물이 되어서는 안 되며, 좀더 폭넓게 일반 시민들의 참여하에 이뤄질 수 있도록 논의의 장을 개방해야 한다. 현재 벌어지는 일련의 사건들은 그런 방향으로 가는 올바른 첫걸음을 보여주고 있다.

    Virtual Server Configuration

    1. Host Configuration

    Host Name : yjinchoi.iptime.org
    Operating System : Fedora 9 ( or Fedora 8 or Ubuntu 8.04 )
    HDD 구성 : 각 Disk를 통째로 Partition으로 잡아 사용 (VM Backup의 용이성을 위해)
    Network 구성 : 15900->5900(vnc), 1022->22(ssh), 15901~15910->5901~5910(VM관리)

    Host의 OS는 중요치 않음 기본적으로 VMWare Server, ssh와 관리를 위한 desktop vnc를 제외하고는 아무런 패키지도 추가 설치하지 않을 것임. VMWare의 안정성을 위해서 kernel update 및 패키지 update도 하지 않을 예정임


    2. Guest Configuration

    1) Windows 파일 서버
    용도 : media file server, 외부에 있을 때 웹하드를 통한 download, 가산에서 싸이월드 접속 등
    연결 장비: USB 외장 HDD들
    OS : Windows XP
    Memory 구성 : 1GB
    HDD 구성 : 40GB
    Network 구성 : 3389->3389 (RDP)

    2) FTP 서버
    용도 : 외부에서 FTP 접속 및 웹 파일 서버 등의 용도
    OS : Fedora 9
    Memory 구성 : 256MB
    HDD 구성 : 40GB (필요에 따라 가상 디스크 증설)
    Network 구성 : 22->22

    3) Linux Desktop
    용도 : Linux Desktop Application 이용
    OS : Fedora 9
    Memory 구성 : 512MB ( 1GB : 구동해 보고 결정 )
    HDD 구성 : 40GB (필요에 따라 가상 디스크 증설)
    Network 구성 : 5900~5910 -> 5900~5910 (vnc), 2222->22 (ssh)

    4) Media Wiki/Blog Server
    용도 : Media Wiki/Blog 등 Web App 구동
    OS : Fedora 9
    Memory 구성 512MB
    HDD 구성 : 40GB
    Network 구성 : 80->8080 (http), 1422->22 (ssh)

    5) 개발 서버
    용도 : 개인적 개발 및 소스 관리
    OS : Fedora 9
    Memory 구성 512MB
    HDD 구성 : 40GB
    Network 구성 : 1522->22 (ssh)

    Virtual Computing

    참 세상이 빠르게 돌아가는 것 같다.
    처음 VMWare를 접했을 때가 바로 엊그제 같은데
    기본적인 VM Tool들은 이제 무료로 제공되어진다.
    VirtualBox도 그렇고 심지어 VMWare Server도
    무상으로 제공된다.

    덕분에 내 개인적인 Computing 환경은
    정말로 풍족해지고 있다.

    내 main 노트북은 Fedor8을 Main OS로 하여
    필요에 따라 Windows XP를 Virtual Box로 돌린다.

    내 sub 노트북은 Windows Vista를 돌리며
    아직까지는 Virtualization Software를 설치할
    계획은 없다.

    집의 Windows Desktop은 Multimedia 재생이나
    간단한 게임 및 Photoshop 작업을 위해서
    Windows XP를 설치할 예정이다.

    오늘 발주한 Quad Core 8GB main memory,
    500GB*2(1TB) HDD를 갖춘 막강한 Home Server는
    Ubuntu 혹은 Fedora9을 주 OS로 하여
    Media 서버 역할을 수행해 줄 Windows XP,
    각종 서버 역할을 해줄 몇 개의 Linux Machine으로
    분할되어 사용될 예정이다.

    아마 최소 4개 이상의 서버를 돌릴 예정인데
    예전같으면 전기를 어마어마하게 사용했을 것이다.
    하지만 이제는 Desktop PC는 더 이상 전원을 켜고
    다닐 필요가 없어졌다. 단 한대로 모든 것을 돌릴 수
    있으니 전원 절약 효과가 엄청날 것 같다.

    하고 싶었던 여러가지를 해볼 수 있을 것 같다.
    마음 껏 개발하고. 스트리밍 서버도 돌려보고
    독자적인 도메인으로 이멜일이나 웹 서버도 돌려보고
    일부는 일가 친지나 친구들에게 가상 서버를
    분양해 사용하게 해도 좋을 듯 싶다. ^^

    예전에는 정말 꿈만 같았던 일들이
    정말로 현실이 되고 있다.

    이명박같은 악몽도 존재하긴 하지만.. ㅡㅡ;;

    2008년 5월 18일 일요일

    [스크랩] VNC Server 설정 방법

    1. VNC server 구축하기

    우선 vnc를 구성하기 위한 rpm 두개가 필요하다
    하나는 서버, 하나는 클라이언트.

    vnc-server.rpm
    vnc.rpm



    rpm명령을 이용하여 위 두개의 파일을 설치하고 vnc서버를 시작하자
    #service vncserver restart



    서버 상태를 확인하자
    #service vncserver status



    vnc설정 파일
    /etc/sysconfig/vncservers

    VNCSERVERS="1:root"
    VNCSERVERS[1]="-geometry 800x600"



    설정파일 내용
    위의 1:root 부분에서 1은 디스플레이 번호를 의미하며 root는 계정명을 나타낸다.
    VNCSERVERS[1]="-geometry 800x600"은 1번 디스플레이 번호에 대한 해상도를 설정하는 것이다. 사용자가 많아서 디스플레이 번호가 2, 3, 4식으로 증가하면 ‘[‘와 ‘]‘사이의 숫자를 변경하여 설정하면 된다.



    처음에 vnc서버를 시작하면 서버가 작동이 안되는데 그 이유는 vnc서버 사용자 root가 암호를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암호를 만들기 위해서 다음의 과정을 따라하자


    #cd ~
    #mkdir .vnc
    #cd .vnc
    #vncpasswd ‘패스워드입력’



    이제 다시 vnc서비스를 재시작하자
    그러면 /root/.vnc 디렉토리 밑에 xstartup파일이 생성될 것이다



    [tip1] 이제 밑의 vnc 클라이언트를 이용하여 vnc서버에 접속을 하면은 xwindow를 사용하여 자신만의 윈도우 매니저를 사용한다면 해당하는 윈도우 매니저가 안나오고 기본적인 twm이 시작할 것이다. 자신이 사용하고자 하는 윈도우 매니저가 나타나기를 원할 경우에는 $HOME/.vnc/xstartup 파일에서
    #unset SESSION_MANAGER
    #exec /etc/X11/xinit/xinitrc
    부분의 ‘#’을 지워서 주석을 제거해준다.



    [tip2] 루트는 vnc사용자에게 사용할 수 있도록 /etc/sysconfig/vncserver 파일을 설정하고 사용자는 자신의 홈디렉토리에 .vnc디렉토리를 만들고 vncpasswd 명령으로 passwd파일을 만들어야 한다.


    ex) /etc/sysconfig/vncserver
    VNCSERVERS="1:root 2:test 3:test2"
    VNCSERVERS[1]="-geometry 800x600"
    VNCSERVERS[2]="-geometry 800x600"
    VNCSERVERS[3]="-geometry 800x600"



    ex)일반 사용자들의 홈디렉토리에서 패스워드 설정하는 방법
    $cd ~
    $mkdir .vnc
    $cd .vnc
    $vncpasswd
    Password: 패스워드 입력(6자 이상)
    Verify: 패스워드 입력 확인

    위의 과정에서 $HOME/.vnc 디렉토리에 passwd파일이 만들어진다.
    $ls $HOME/.vnc/
    passwd


    2. VNC 클라이언트 사용하기
    #vncviewer ip-address:디스플레이번호
    #vncviewer 211.250.1.2:1



    윈도우용 vnc서버, 클라이언트는 www.tightvnc.com에 가면 다운로드 메뉴에서 찾을 수 있다.



    윈도우 explorer에서 vncserver에 접속하는 방법
    http://ip-address:5800+display-number
    ex)http://191.111.1.1:5801 <-1번 디스플레이번호를 쓰는 루트의 접속


    ※ 출처 : written by o-gyun jeong 595912@hanmail.net

    2008년 5월 16일 금요일

    [스크랩] '지식채널e' 방송불가 펀치를 맞다.

    원본 URL: '지식채널e' 방송불가 펀치를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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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신지요? 지식채널e 담당pd 김진혁입니다.

    오늘 저는 참으로 안타까운 일을 겪었습니다.

    지식채널e 금주 방송분 중 한편인 ‘17년 후’를 오늘부터 지상파와 플러스에서 모두 내리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17년 후’는 현재 가장 예민한 이슈인 ‘광우병’을 다룬 내용입니다.

    예민한 내용인 만큼 현재 치열한 공방이 오고가는 협정 관련 내용을 직접 다루지 않고, 과거 영국에서 일어났던 광우병 관련 일들을 fact만 나열하는 형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굳이 이처럼 조심스럽게 접근을 한 이유는 EBS가 가지고 있는 현실적 여건과, 지식채널e라는 프로그램이 pd 수첩과 같은 시사프로그램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한마디로 충분한 자기검열을 통해 제작을 했다는 말이죠.

    그래서 메시지도 굉장히 건전(?)합니다. 영국의 잘못을 거울 삼아 안전하다고 장담 말고 미리미리 대비를 잘 하자...정도입니다. 이 정도 수위는 보수언론에서도 사설이나 칼럼을 통해 얘기하는 매우 상식적인 수준의 비판인 셈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저 ‘광우병’ 관련 아이템이란 이유로 월요일과 화요일 방송이 된 내용을 수요일부터 방송하지 말라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처음엔 감사팀으로부터 연락을 받았습니다. 현재 청와대에 파견 근무를 나가 있는 감사원 직원분이 광우병을 다룬 지식채널e 두 편에 대해서 어떤 내용인지 궁금하다며 감사팀으로 전화를 하셨다고 하더군요.

    저는 감사 쪽에서 프로그램의 ‘내용’을 궁금해 하는 것이 의아해서 팀장님을 통해 어떤 이유에서 그러는 건지 여쭤봐 달라고 했고, 그냥 요즘 광우병 관련 내용이 민감하니까 개인적으로 궁금해 해서 그렇다는 이야기를 듣고 별 생각 없이 프로그램 콘티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나서 팀장님을 통해서 오늘부터 ‘17년 후’를 내리라는 본부장님 지시가 있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저는 더욱 의아했습니다. ‘17년 후’는 이미 이틀이나 방송이 됐고, 인터넷에는 엄청나게 많은 양이 퍼진 상황이었기 때문입니다.(지식채널e는 다들 아시다 시피 방송보다는 인터넷으로 많이 시청하고, 개인 블로그에 퍼가는 사례가 빈번합니다.)

    팀장님과 함께 본부장님을 찾아뵙고 방송 내용이 문제가 있다고 보시는지 여쭤 봤습니다. 본부장님께서는 내용은 문제가 없다고 하시더군요. 그러면 이런 결정을 어느 분께서 하셨는지 여쭤 봤습니다.

    그래서 다시 부사장님을 찾아뵈었습니다. 부사장님께서는 EBS 전체의 이익을 위해서 방송을 내리는 것이 맞다고 하시더군요. 그러면 부사장님께서 결정하신거냐고 여쭤봤습니다. 부사장님께서는 본인이 결정하신 것이 아니라 EBS ‘경영진’이 결정한 거라고 하시더군요.

    이미 이틀이나 방송이 됐고, 인터넷에 엄청나게 퍼져나간 내용을 한참이 지나서야 내리는 이유가 납득이 가지 않았습니다. 또한 부사장님께서도 ‘내용’에 대해서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하시니, 그렇다면 결국 내용의 옳고 그름과는 상관없이 그저 현 정권에 비판적으로 보일 ‘가능성’이 있는 ‘아이템’이란 이유로 방송을 하지 말라는 얘기로 밖에는 이해하기 어려웠습니다.

    물론 ebs가 가지고 있는 채널파워가 부족하여 경영진이 그러한 부분에 고민을 할 수 있는 것 그 자체를 비난할 생각은 조금도 없습니다. 제가 경영진이었다고 해도 당연히 고민을 했겠죠.

    그래서 정권에게 보일 어떠한 ‘명분’이 필요하다면, 학생들이 주로 보는 플러스에서만 내리는 것이 좋지 않겠냐고 제안을 드렸습니다. 하지만 그마저도 거절하시더군요.

    그래서 다시 여쭤 봤습니다. 지식채널e 방송이 갑자기 누락되면 분명 이를 이상하게 여긴 사람들이 문의를 해 올 것이고, 그렇게 될 경우 결국 ‘외압’을 받았다는 ‘오해’를 하게 될텐데, 그 부분에 대해서 책임을 지실 수 있는지 말이죠. 어차피 나간 방송이니 그냥 며칠 지나가면 될 것을 오히려 긁어 부스럼 만들 수 있지 않느냐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하지만 부사장님께서는 책임을 지시겠다고 하시더군요. 동시에 그런 일이 발생했을 때 회사의 이익에 반하는 행위를 한 저 역시 책임을 져야 한다고 하시더군요.

    그리고 교육방송이란 ‘교육’적인 내용만을 하는 것이 옳다고 하시더군요.

    저는 정말 궁금합니다.

    ‘교육’ 적인 내용이란 것이 무엇인가요?

    광우병을 다루는 것이 ‘비 교육’적인 것인가요?

    만약 그것이 ‘비 교육’적이라면 내용의 어떤 부분이 ‘비 교육’적인지 말씀을 해 주셔야 하는데 그저 ebs가 학생들이 많이 보는 방송이니 사회 현안에 대해서 다루는 것은 ‘비 교육적이다‘ 라고 하시면

    EBS의 ‘교육’은 그저 ‘입시’라는 말이고, 입시 관련 내용이나 열심히 하라는 말로 밖에는 이해할 수가 없지 않나요?

    그렇다면 저는 교육방송을 ‘입시’방송이라고 생각하고 프로그램을 만들어야 하는 건가요?

    또한 저는 정말 궁금합니다.

    모든 언론 매체가 ‘광우병’ 관련 내용을 다루고 있는 현실에서 ebs에서는 거기에 대한 내용을 전혀 다루지 않는 것이 정말 ebs 전체의 이익을 위해서 좋은 일일까요?

    현 정권에 대해서 비판적일 ‘가능성’이 있는 아이템은 프로그램으로 다루지 않는다면, 정말 현 정권 혹은 차후 그 어떤 정권이 ebs 전체 조직원에게 어떤 ‘수혜’를 주긴 하는 걸까요?

    거기에 대해서 어떤 확신을 가질 수 있는 정치적인 보장이라도 되어 있는건가요?

    아니면 그냥 조직원 중 소수의 막연한 기대일 뿐인 건가요?

    저는 일개 프로그램을 연출하고 있는 EBS의 수많은 조직원 중 한사람에 불과합니다.

    또한 지식채널e라는 프로그램이 EBS 전체를 대표한다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따라서 지식채널e로 EBS 전체가 어떤 불이익을 받게 할 어떠한 권리도 없습니다.

    하지만, 저는 세상 모두가 광우병 얘기를 할 때, 아니 그 얘기가 어떤 얘기든 많은 사람들이 그 얘기를 할 때, 그것을 전혀 다루지 않게 되면 ‘방송국’으로서의 존재 이유를 스스로 부정하게 되고

    정권과의 친밀도 이전에 시청자들로부터 외면을 받게 되며

    시청자들로부터 외면 받은 방송은 그 어떤 정권도, 그 어떤 권력도 지켜주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비록 당장은 연명해 가는 것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방송이란 것이 궁극적으로 시청자들이 그 존재를 인정해 줄 때 지속될 수 있기 때문에, 서서히 조금씩 하지만 확실하게 기울어 가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선후배님 여러분께 여쭤 보고 싶습니다.

    이렇게 방송을 내리는 것이 정말 EBS를 위한 길일까요?

    이렇게 하면 EBS에 좋은 일들만 일어나게 될까요?

    이렇게 하면 EBS는 안 좋은 일들을 피해갈 수 있는 걸까요?

    이렇게 하는 방송국에서 일하는 것이 진정으로 우리가 바랐던 걸까요?

    이렇게 하는 것이 과연 우리를 위한 것일까요?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방송마저도 제약 받는 사회

    대한민국은 후진국 입니다.

    이명박은 오늘 기도회에서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국민과 역사 앞에 교만하지 않았나....더 낮은 자세로 국민과 소통...' 어쩌구 저쩌구....

    입만 나불대는 저런 사람이 대통령인 이 나라 내가 생각했던것보다 훨씬 더 후진국 이네요.

    물론 나도 그 후진국에 살고 있는 국민입니다.

    Posted by 아홉

    Tag EBS, 광우병소수입반대, 방송불가, 지식채널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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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년 5월 14일 수요일

    이명박과 한나라당 일당들은 국가보안법에 의해 반역죄로 처벌해야 한다

    그들은 일제시대 매국노들 처럼 국가의 주권을 타국에 넘기고 그들이 국민의 권리를 지켜줄 것이라 궤변을 늘어 놓는다. 이런 행동이 이완용과 무엇이 다른가? 대통령이라 해도 반역죄로부터는 자유롭지 못하다.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 및 권력의 개들은 국가 반역죄로 처벌해야 한다!!

    2008년 5월 13일 화요일

    ScribeFire를 사용한 첫 포스팅

    블로그를 방문하셔서 친절하게 이런 훌륭한 FireFox 부가기능을 알려주신 barosl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리눅스에서의 블로깅이 아주 즐거워지겠네요.. 윈도우즈에서도 오히려 Windows Live Writer보다 자주 활용할게 될 것 같네요.. 물론 오프라인 블로그 문서 작성이란 큰 숙제가 아직도 낭아 있긴 하지만서두요.. ^^

    [스크랩][공략] EXIT DS - 기본조작


    윗 화면은 전체 맵과 남은 시간, 구출해야 하는 인원(오른쪽 아래), 맵아이콘설명(오른쪽 위)으로 되어있다.

    Mr. ESC는 주인공
    NPC는 구조요청자
    EXIT는 비상구


    구조요청자는 주인공이 직접 만나야 조종할 수 있게 된다.
    구조요청자는 아이, 성인남녀, 뚱보, 개 등이 있다.
    각 캐릭터마다 능력이 틀리므로 빨리 파악해야 쉽게 진행 할 수 있다.

    그 리고 구조요청자를 조종해서 상자를 움직인다거나 특정 장소로 가도록 하는 등 직접 조작할 수 있다. 하지만 엘리베이터를 작동시키지 못하고...위에서 말한 것처럼 능력이 각각 틀리므로 초반에 충분히 이러저리 굴려보면서(?) 파악하도록하자.
    아래화면에 오른쪽 위에 있는 아이콘은 터치팬으로 플레이 할 때만 사용하는데
    위에 빨간 사람은 구조요청자를 자리에 고정시키는 기능을 한다. 즉, 따라오지않게한다.
    아래 파란 사람은 구조요청자가 주인공에게로 오도록 한다.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은...구조요청자의 지능이 낮아서 잘 따라오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하나하나 컨트롤 해줘야한다.

    터치 조작 : 오른손잡이
    L버튼 : 이동예약 ( 스타에서 shift + 클릭)
    십자버튼 : 화면이동


    버튼 조작 :

    십자버튼 : 케릭터 이동
    A버튼 - 밀기, 사용, 물건 줍기
    B버튼 - 점프, 물속에서 잠수
    X버튼 - 구조요청자와 물건교환, 구조요청자 조작
    Y버튼 - 구조요청자 선택 화살표
    R버튼 - 달리기
    L버튼 - 구조요청자 따라오기,정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주인공 기본조작 1 - 올라가기 (3칸) ↑, 점프해서 매달린 후 ↑

    주인공은 3칸까지 올라갈 수 있다. 주인공이 몸이 2칸이므로 머리하나 정도는 더 올라 갈 수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주인공 기본조작 2 - 내려가기 (5칸) 진행방향, 매달린 후 ↓

    올라갈 수도 있으니 내려가는 것도 가능하다.
    폴짝 뛰어서 내려오는 것(그냥 내려오기) 3칸.
    매달렸다가 내려오는 것은 5칸까지 가능.
    버튼으로 플래이시 그냥 못내려갈 경우에는 캐릭터가 벼랑끝에서 움찔하게 되는데 그때 한번 더 누르면 그냥 떨어져서 죽게된다.
    꼭 벼랑끝에서 아래를 눌러 매달린 후 떨어지도록 하자.




    주인공 기본조작 3 - 점프 (5칸) B버튼

    주인공은 5칸까지 점프할 수 있는데 제일 밑 그림처럼 5칸을 점프할 경우에는 매달리게 된다.
    터치팬으로 할 경우에는 4칸까지 제자리에서 점프해서 매달릴 수 있다.
    5칸은 뒤에서부터 달려와서 점프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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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용자 삽입 이미지



    주인공 기본조작 4 - 밀기 (1칸) A버튼

    주인공은 박스 한칸짜리를 밀 수 있다.
    당길수는 없으며 오직 밀 수 밖에 없다.
    버튼 사용자는 A버튼으로 밀 수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주인공 기본조작 5 - 기어가기 ↓

    주인공은 세로로 2칸이상의 공간이 있어야 걸어갈 수 있지만, 길이 한칸이면 기어가는 수 밖에 없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스크랩] VirtualBox에서 Guest Windows XP USB 인식 문제 해결 방법

    원본 URL:virtualbox usb문제 해결

    virtualbox 설치시 주의해야 할 것


    1. 설치 후 <시스템 - 사용자와 그룹>에서 자신의 계정 그룹관리에 들어가면 제일 밑에 vboxusers라는 그룹이있다. 속성에서 자신의 계정을 추가 시켜준다.

    2. vbox 모듈 setup

    /etc/init.d/vboxdrv setup

    3. usb 인식 문제 해결법

    sudo gedit /etc/init.d/mountdevsubfs.sh

    다음 4개부분의 주석을 지워줍니다... # 이걸 삭제

     # Magic to make /proc/bus/usb work
    #
    #mkdir -p /dev/bus/usb/.usbfs
    #domount usbfs "" /dev/bus/usb/.usbfs -obusmode=0700,devmode=0600,listmode=0644
    #n -s .usbfs/devices /dev/bus/usb/devices
    #mount --rbind /dev/bus/usb /proc/bus/usb


    다음으로 터미널 창에

    sudo gedit /etc/udev/rules.d/40-permissions.rules

    입력 후

    # USB devices (usbfs replacement)
    SUBSYSTEM=="usb_device", MODE="0664"

    위의 부분을 밑에 처럼 바꿔 주면된다.. 664를 665로

    # USB devices (usbfs replacement)
    SUBSYSTEM=="usb_device", MODE="0666"



    아래는 -------------------------------------- http://kldp.org/node/87542 발췌

    우분투에서 VirtualBox를 설치한 후 윈도우xp를 사용하시는 분께선 USB를 인식시키고자 할 때
    이런 메세지가 뜨면
    Not permitted to open the USB device, check usbfs options


    1. 터미널 창을 열어 아래 명령어를 친다

    sudo gedit /etc/fstab


    2. 편집창이 열리면 글 제일 아래에 다음의 글귀를 추가합니다.

    #usbfs
    none /proc/bus/usb usbfs devgid=46,devmode=664 0 0


    3. 재부팅 하고 VirtualBox를 실행 시킨 후 자신이 원하는 USB를 선택하면 인식이 올바르게 됩니다


    재부팅까지 했으면 virtualbox에서 usb장치를 설정할 수 있다. 이때 usb키보드는 연결안하는 것이 좋다. 자동으로 인식

    가상머신 설정에 가면 usb장치메뉴가 있는데 거기서 사용하려는 장치를 추가시킨 후에

    가상머신을 시작하면된다.

    [스크랩] 부 창출 사이클(The Wealth Cycle)

    원본 URL:http://blog.daum.net/pasture/7641092

    세계 최고의 재정 전문가이며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시크릿' 의 공동 저자인 로럴 랭마이어의 '당신도 부자가 될 수 있다' (시공사)에 보면 부 창출 사이클(THE WEALTH CYCLE) 이라는 단어가 눈에 뛴다.
    사람들은 흔히 '로또'복권에 당첨되면 바로 부자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당첨률은 극히 희박하지만 말이다.
    그런데 우리가 '로또' 복권에 당첨되지 않고도 부자가 될 수 있는 확률은 '로또' 복권에 당첨되는 확률보다 더 어렵다고 보지 않는다.
    적어도 필자가 만난 대부분의 부자들은 스스로 공부를 열심히 하고 노력을 해서 부(富)를 이룬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다.
    가끔 해외토픽을 보면 수천만 달러의 복권에 당첨되거나 상속을 받은 사람들 중에서 파산하는 경우를 본다.과연 왜 이런 일들이 일어나는 것일까?
    아마도 돈 다루는 기술이 부족해서 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부를 창출하는 사이클을 알지 못해서라고 생각된다.
    자..그럼 로럴 랭마이어의 '부 창출 사이클' 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도록 하자.
    첫 번째로는 상황 분석(Gap Analysis)이 있다. 현재의 본인의 재정상황과 향후 재무계획에 대한 명확한 파악이 있어야 한다.
    몇 년 안에 이사를 가야 한다거나 아이가 학교에 입학하거나 미혼인 사람들의 경우에는 결혼을 해야 한다는 등의 재무계획에 대한 구체적인 준비 방안이 마련되어 있는가?
    또는 월평균 수입에서 월평균 지출의 규모가 지나치게 많은 건 아닌지..절세에 대한 준비와 노력은 얼마나 하고 있는지 다시 한번 따져봐야 할 것이다.
    두 번째로는 재정 상태 요약(Financial Baseline)으로 현재 재정 상태를 기본 손익 계산 형태를 작성하여 수입과 지출을 적고, 대차대조표에는 자산과 채무를 적어보는 과정을 말한다.
    특 히 부부간에는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다.저녁 식사를 하고 한번 쯤은 맥주나 차 한잔 하면서 우리 가정의 대차대조표와 손익계산서를 그려보도록 하자.물론 전부 공개를 원칙으로 하고 서로간의 충분한 믿음과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어야 겠다.
    대차대조표는 일정시점의 자산과 부채의 상태를 알려주는 양식이고 손익계산서는 일정 기간의 수입과 지출에 대한 내용을 자세하게 알 수 있는 양식이다.이것을 기업의 입장이 아닌 한 가정의 입장에서 하나하나 적어나가고 1년에 한번 정도의 변화 상황을 살펴보면 우리 가정의 재무 리스크와 향후 목표,실천방향에 대해서 어느 정도 파악이 가능할 것이다.
    세 번째로는 자유의 날(Financial Freedom)이라는 것으로 일정한 주기마다의 목표 달성 시점을 말한다.
    '난 앞으로 3개월 동안 500만원을 모을꺼야..'
    '난 올해 전체 자산의 30%를 증가시킬꺼야..'
    '현재의 아파트를 처분하고 3년 후까지 XX동의 OO아파트를 반드시 구입해야겠다..'

    적어도 이러한 계획을 세우고 하나하나 실천하다 보면 언젠가는 목표를 달성할 시기가 올 것이고 그 '자유의 날' 을 상상하면서 기분 좋게 투자형 인간으로 살아보도록 하자.
    '목표가 없으면 실천이 없고 실천이 없으면 성공이 없다' 라는 말을 기억하는가?
    네 번째의 부의 창출 사이클은 부채 관리(Debt Management) 이다.
    너무나 교과서 같은 얘기라고 치부하기에는 너무나 중요한 부분이다.
    부동산 투자를 하고 싶어서 현재 소유하고 있는 용인의 아파트를 담보로 부동산 담보대출을 받아서 다른 지역에 전세를 안고 부동산에 투자를 하려는 은퇴한 60대 주부님을 상담한 적이 있다.
    현재 고정으로 발생하는 월 수입은 연금과 금융소득으로 200만원 남짓한데 만약에 2억 5천만원 정도의 부동산 담보대출을 받으면 한 달에 160만원 이상의 이자가 발생한다.그래도 굳이 부동산 투자를 하고 싶다고 하신다.
    난감할 때가 한 두 번이 아니다.부채를 우습게 보면 안된다.그 이자비용이 직접 지출되는 부분과 함께 투자를 못한 부분의 기회수익까지 감안하면 대출 등의 부채를 쉽게 쉽게 생각하지 말자.
    다섯 번째는 고정적인 현금 창출원(Cash Machine)을 만들자 이다.
    부를 창출하는데 정해진 월급 외에 별도로 들어오는 현금 수입원을 만들어 놓도록 하자.
    이자수익과 연금이나 주식투자의 배당금,연말정산 소득공제의 적절한 활용,별도의 과외 수입을 창출해서 1+1의 효과를 최대한 발생시키는 게 중요하다.
    요즘에는 인터넷의 발달로 일반인들도 조금만 노력하면 별도의 부수입을 올리는 기회가 많아졌다.
    물론 현재의 직업에 충실하고 본업에 전념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언제까지 명확하게 정해진 현금 흐름만을 따를 것인가?
    여섯 번째의 사이클은 부 창출 계좌(Wealth Account) 이다.
    수 입의 일부를 지속적으로 투자하여 자신에게 먼저 베풀라는 개념을 뜻한다. 이 돈을 WAPP, 즉 부 창출 계좌 우선 지급금(Wealth Account Priority Payment)이라고 하는데 자신에게 투자하는 비용은 아끼지 말자는 것이다.
    자격증 공부를 한다거나 자기계발을 위해서 지출하는 비용을 아끼다가는 고여있는 물의 썩음을 알게 될 것이다.항상 흘러야 하고 서서 걷는 자는 동사(凍死)하지 않는다고 한다.
    일어서서 걷자.그대로 주저 앉아 있기에는 우리의 인생이 너무 짧다.
    걷다가 때로는 뛰기도 하고 뛰다가 쉬는 게 걷는 걸로 삶의 진행 방법을 바꾸도록 하자.
    주저 앉아 있는 건 쉬는 것이 아니다.
    일곱번째의 부 창출 사이클은 바로 예측하기(Forecasting) 이다. 수입, 지출, 자산, 부채와 기타 다양한 변수를 모두 예측할 수 있어야 한다.
    물론 사람이 살아가다 보면 부득이하게 예상하지 못한 일들이 발생 할 수도 있겠다.
    하지만 이 역시 월평균 수입의 3배수 정도의 수시입출금이 가능한 CMA나 MMF통장에 넣어둔다면 어느 정도 예측 가능한 긴급 예비자금의 마련은 되었다고 볼 수 있겠다.
    하 지만 우리가 간과하기 쉬운 것이 분명히 내년에 전세 만기라서 전세금을 올려줘야 한다든지 집안의 가장이 은퇴를 앞두고 있어서 은퇴를 해야 한다든지 식의 예상할 수 있는 고정 지출사항이 있는데도 이를 파악하고 있지 못해서 낭패를 보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따라서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수입과 지출에 대한 다양한 케이스와 예상을 함께 병행하면서 현재의 재무상황에 맞는 목표를 정하고 실천하는 과정이 필요하겠다.
    여덟번째의 부 창출 사이클에는 자산 배분(Assets Allocation) 이 있다.
    특히 요즘 같은 조정기일 때에는 효율적인 자산배분을 해서 일정 수익창출과 리스크를 회피하는 전략을 세워야 한다.
    분산투자가 하나의 대안이라는 것인데 단기,중기,장기의 기간별 배분과 함께 수익성,유동성,안정성의 투자 위험도(Investment Risk)에 따른 자산배분을 실천해야 하겠다.
    원 금 손실에는 밤에 잠도 못 자는 사람이 수익률이 좋아질 거라는 금융기관 직원의 얘기만 믿고 여유 자금의 대부분을 공격적인 주식형 펀드에 가입한다던가 2~3년 후에 아파트 중도금을 내야하고 잔금 까지 내야 함에도 불구하고 7년짜리 장기주택마련저축이나 장기상품에 가입하는 식의 투자는 안될 것 이다.반대로 어디에 투자할 지 몰라서 몇 년간이나 MMF등에 수 천 만원을 묻어두는 사람들도 우리 주 변에는 상당히 많다.
    따라서 본인의 투자 내역을 가만히 살펴보면서 어떻게 하면 제대로 된 분산투자인지를 따져보고 실천 하도록 하자.
    마지막은 사고방식 조정(Conditioning) 이다.
    이는 우리의 삶 자체를 경제적인 사고방식으로의 전환을 의미한다.
    출 퇴근 시간에 오고 가면서 보고 듣고 느끼는 모든 정보와 인터넷,신문,TV등을 통해서 알 수 있는 모든 내용들이 모두 투자와 연결되도록 생각해야 한다. 다른 나라의 경제상황과 국내 경제 상황의 흐름과 향후 전망에서부터 어느 지역에 어떤 아파트가 분양하고 있는지, 어느 지역에 어떻게 도로가 뚫리고 지하철 연장선이 들어가는지 등의 기사들이 투자관점에서 어떤 효용이 있고 어떤 활용가치가 있는지를 고민해 봐야 한다.
    단순히 남에게 아쉬운 소리 안하고 그냥 묵묵히 열심히 만 살아가면 된다는 식의 현실 안주적인 생각을 버리고 머릿속의 뇌의 모든 코드를 투자와 재테크에 맞춰야 한다.
    동 물적인 감각이란 인간이 어떤 행동을 하기 위해서 무엇을 판단하고 결정을 내린 뒤에 행하는 것에 반해 그런 판단 과정을 거치지 않고 (마치 습관처럼) 행동함으로써 보통의 경우보다 반응시간이 매우 빠른 경우를 빗대어 표현한 것이라고 한다면 투자에 있어서도 이미 어떤 현상에 어떻게 반응을 보일 것인가를 평소에 미리 연습하고 노력해서 몸에 베어 놓으면 충분히 투자에서 승리자가 될 수 있을 것이다

    iPhone을 기다려야 할지 아니면 Windows Mobile 기반 스마트폰으로 가야할지..

    아직 결정을 못내리겠다..
    마음같아서는 iPhone을 그냥 기다려 보고 싶지만.
    국내 이동통신사를 도저히 믿을 수가 없다.
    LGT Oz 정도의 요금제라면 써보고 싶지만
    그렇지 않다면...... 생각하기도 싫다.. ㅠ.ㅠ
    우선은 가지고 있는 PDA로 일반적인 메일보기,
    웹서핑, 일정관리에 어느정도의 Traffic이 발생하는지..
    WM에서 iPhone 대비 얼마나 편리한지
    시험해 봐야 할 것 같다.

    Linux에서 첫 포스팅

    회사에서 업무용으로 사용하는 메인 노트북에 리눅스를 깐 이후로 웹이 아닌 클라이언트 프로그램을 사용한 첫 포스팅이다.


    업무용 PC OS로 리눅스를 사용하면서 불편한 점은 별로 없었지만 Windows Live Writer 같은 오프라인 블로깅 도구가 없다는 점은 약간 아쉬웠다.


    지금 사용하고 있는 도구도 썩 만족스러운 것은 아니고 BloGTK를 사용하고 싶지만 Blogger.com을 완벽히 지원해 주지를 못한다.


    점점 데스크탑으로서 리눅스 컴퓨팅에 익숙해진다. 나뿐만이 아니라 많은 사람이 리눅스, 맥 컴퓨팅에 익숙해져서 윈도우즈 점유율을 50% 이하로 끌어내려 보다 다양하고 풍족한 환경에서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P.S. 포스팅하는데 사용한 프로그램에서 BloGTK와 동일한 치명적인 문제점을 발견하였다. 세상에.. 블로그 포스트에 제목을 사용할 수가 없다니.. ㅜㅜ

    [스크랩] Surround Sound Formats

     

    You haven't experienced a movie until you hear it in surround sound

    What Is Surround Sound?

    Surround sound refers to the use of multiple audio tracks to envelop the movie watching or music listening audience, making them feel like they're in the middle of the action or concert.  The surround sound movie soundtrack allows the audience to hear sounds coming from all around them, and plays a large part in realizing what movie makers call "suspended disbelief".  "Suspended disbelief" is when the audience is completely captivated by the movie experience and is no longer aware of their real-world surroundings.

    True surround sound formats rely on dedicated speakers that literally and physically surround the audience.  There is one center speaker which carries most of the dialog (since the actors usually speak while making their on-screen appearance), and part of the soundtrack.  There are left and right front speakers that carry most of the soundtrack (music and sound effects), and may carry parts of the dialog (when the director wants to intentionally off-set the source of the dialog to either side, from its default dead-center screen location).  There is a pair of surround sound speakers that is placed to the side (and slightly above) of the audience to provide the surround sound and ambient effects.  Finally, a subwoofer can be used to reproduce the low and very low frequency effects (LFE) that come with certain movies (e.g., the foot-stomping bass effects in "Jurassic Park" and "Godzilla").

    A typical surround sound home theater system

    A typical surround sound home theater system
    (picture courtesy of Dolby Laboratories)

    There are virtual surround sound algorithms (e.g., Sound Retrieval System [SRS] and other proprietary algorithms) that make use of only two left and right speakers and psycho-acoustics effects to emulate true surround sound formats.  While we think the result is a more expansive soundstage with better ambiance, we have not heard a virtual surround sound implementation that comes anywhere close to resembling a true surround sound system.  For the purposes of this discussion, we shall focus only on the true surround sound formats (that is, those that rely of multiple dedicated speakers).

    Dolby Digital

    Dolby Digital logoDolby Digital (formerly known as Dolby AC-3, where AC-3 is short for audio coding 3) is the de facto surround sound standard in today's home theaters.  It is the surround sound format used in thousands of movie theaters today.  And, since about the mid-1990's, it has become available for home theater use by  consumers.  Today, a large percentage of the DVD-Video titles come with Dolby Digital surround sound.  Dolby Digital content first appeared on LaserDisc, since DVDs only emerged in the Spring of 1997.  (Incidentally, Hi-Fi VHS still only supports up to Dolby Surround Pro-Logic.)

    Not only is Dolby Digital the standard for DVD-Video, but it is also part of the new High Definition TV (HDTV) standard.  It is used in pay-per-view movies and digital TV channels of digital satellite broadcasting (e.g., DIRECTV system).  Dolby Digital is the successor to Dolby Surround Pro-Logic.   The Dolby Digital surround sound format provides up to five discrete (independent) channels (center, left, right, surround left, surround right; giving it the "5" designation) of full frequency effects (from 20 Hz to 20,000 Hz), plus an optional sixth channel dedicated for low frequency effects (LFE), usually reserved for the subwoofer speaker.  The low frequency effects channel gives Dolby Digital the ".1" designation.  The ".1" signifies that the sixth channel is not full frequency, as it contains only deep bass frequencies (3 Hz to 120 Hz).

    Readers should note that not all Dolby Digital soundtracks have 5.1 channels of audio.  Those that are have the designation "Dolby Digital 5.1".  Since Dolby Digital is a flexible surround sound format that supports up to 5.1 channels, Dolby Digital soundtracks could have one channel of audio (mono, designated as "Dolby Digital 1.0"), two channels of audio (stereo or Dolby Surround Pro-Logic, designated as "Dolby Digital 2.0"), or five channels of audio (designated as "Dolby Digital 5.0").  In fact, the Dolby Digital 2.0 soundtrack is required for all Region 1 (U.S. and Canada) DVDs.  To learn more about Dolby Digital, read this Dolby Digital reference page.

    DTS Digital Surround

    DTS Digital SurroundAn alternative and competing format to Dolby Digital is DTS Digital Surround, or just "DTS".  Like Dolby Digital, DTS is another 5.1-channel surround sound format that is available in movie theaters, and as an optional soundtrack on some DVD-Video movies for home theater viewing.  But unlike Dolby Digital, DTS is not a standard soundtrack format for DVD-Video, and is not used by HDTV or digital satellite broadcasting.

    The primary advantage of DTS is that it offers higher data rates than Dolby Digital, leading many home theater enthusiasts to claim that DTS is better than Dolby Digital in sound quality.  The down side is that a DTS soundtrack uses more of the disc's data capacity due to its higher data rate.  This fact plus the fact that DTS is not a standard soundtrack format for DVD-Video makes DTS an optional 5.1-channel surround format that is actually available on few DVD-Video movies.  There are far more DVD-Video titles with Dolby Digital soundtracks than there are those with the DTS surround sound format.  For additional information about DTS, read this DTS reference page.

    Dolby Surround Pro-Logic

    Dolby Surround Pro-Logic emerged in home theater systems in the early 1990's.  It became the surround sound standard for Hi-Fi VHS, and is still the standard for today's analog TV broadcasts, since the Dolby Surround Pro-Logic signal can be encoded in a stereo analog signal.  If you have an "older" Dolby Surround Pro-Logic receiver, you can still enjoy movies from DVD-Video, since all DVD-Video players down-mixes the Dolby Digital information to the Dolby Surround Pro-Logic format, and outputs the signal as a stereo audio pair. 

    Extended Surround formats
    Dolby Digital EX™, THX Surround EX™ & DTS Extended Surround™ (DTS-ES™)

    Just when you thought 5.1-channel Dolby Digital and DTS surround sound were enough, at the leading edge today are two new "Extended Surround" formats, namely THX Surround EX™ and DTS Extended Surround™ (or DTS-ES™ for short).

    THX Surround EXThe THX Surround EX format is jointly developed by Lucasfilm THX and Dolby Laboratories, and is the home theater version of "Dolby Digital Surround EX™", an Extended Surround sound format used by state-of-the-art movie theaters.  Lucasfilm THX licenses the THX Surround EX format for use in receivers and preamplifiers.  And as of November 2001, Dolby Laboratories has begun to license what is THX Surround EX under its own name, Dolby Digital EX™, for consumer home theater equipment.  (Since THX Surround EX and Dolby Digital EX are equivalent, we will refer to THX Surround EX and Dolby Digital EX interchangeably, with preference for the former since that name has been around longer.)

    THX Surround EX is the Extended Surround version of Dolby Digital 5.1, while DTS-ES is that of DTS 5.1.  The difference between the new Extended Surround formats and their 5.1-channel surround sound counterparts is the addition of a surround back channel, whose corresponding speaker is placed behind the audience.  This allows certain soundtrack effects to be presented behind the audience, thereby achieving more enveloping and complete 360° surround sound.  (Remember that in the 5.1-channel surround sound formats, the surround speakers are placed one on each side of the audience - not behind them.)  Additionally, while the Extended Surround sound format calls for one surround back channel, two surround back speakers are generally recommended for better envelopment.  Acknowledging this widely accepted industry position, some high-end receiver manufacturers have introduced "7.1-channel" capable receivers, with decoding and sometimes amplification for the two extra surround back channels.

    DTS Extended Surround (DTS-ES)Both THX Surround EX and DTS-ES Matrix surround sound encode the surround back channel information into the surround left and surround right channels (similar to the way the center channel is encoded for Dolby Surround Pro-Logic).  This cross-channel encoding is referred to as matrix encoding, since the surround back channel is encoded and later decoded (or derived) from those of the surround left and surround right channels.  Because of this matrix encoding scheme, the surround back channel is not a true discrete channel and is technically considered a 5.1- channel format.  And for this reason, they are sometimes referred to as "Dolby Digital 5.1 EX" or "DTS 5.1 ES".  To refer to these matrix encoded Extended Surround formats as 6.1-channel would be wrong.  (When we use quotes, as in the "7.1-channel" reference above, we are recognizing that it may not be a true discrete 7.1-channel system.)

    A true 6.1-channel format: DTS-ES Discrete 6.1

    DTS-ES can optionally support a fully discrete surround back channel.  That is, the surround back channel has it own data stream and is truly independent from those of the surround left and surround right channels.  This true 6.1-channel format is appropriately called DTS-ES Discrete 6.1 (in contrast to its matrix counterpart, DTS-ES Matrix).  And as with DTS-ES Matrix, this discrete format is better realized with two surround back speakers.  So our comment above about high-end manufacturers implementing "7.1-channel" receivers and preamplifiers for this purpose still holds true.

    The Extended Surround formats are completely backwards-compatible with their 5.1-channel counterparts.  That is, THX Surround EX is backwards compatible with Dolby Digital 5.1, and DTS-ES Matrix and DTS-ES Discrete 6.1 are backwards compatible with DTS 5.1.  Additionally, DTS-ES Discrete 6.1 is backwards compatible with DTS-ES Matrix.  In order to hear the matrix Extended Surround formats, you will need a THX Surround EX, DTS-ES Matrix, or a generic "6.1-channel" decoder in your receiver or preamplifier and use the digital audio output of your DVD player.  To hear DTS-ES Discrete 6.1, you will need a DTS-ES Discrete 6.1 decoder in your receiver or preamplifier.  In any case, you will also need six or seven channels of amplification, and one or two extra speakers for the surround back channel.  Rest assured, you can still use your existing (or a soon-to-be-purchased) DVD-Video player, as long as it features Dolby Digital and DTS digital output.

    Movies and DVDs featuring Extended Surround

    "Star Wars: Episode 1 The Phantom Menace" is the very first movie to feature the new Dolby Digital Surround EX format (though Dolby Digital Surround EX playback is offered only in the finest state-of-the-art movie theaters).  Even up until now, only a handful of movies have been released with the new Dolby Digital Surround EX format.  For lists of theatrical movie titles with Dolby Digital Surround EX soundtrack, click here for previous releases and here for upcoming releases.  

    Likewise, only a few DVDs released to date have either THX Surround EX or DTS-ES.  The first DVD with THX Surround EX is "Austin Powers: The Spy Who Shagged Me", while the first with DTS-ES 6.1 Discrete is "The Haunting".  "Terminator 2: Judgment Day (Ultimate Edition)" DVD features both THX Surround EX and DTS-ES Discrete 6.1.  If you're interested in DVDs with Extended Surround sound, our DVD New Releases and Upcoming Releases pages designate those DVD titles that are available in either THX Surround EX or DTS-ES.

    2008년 5월 9일 금요일

    매국노들..

    안타깝다.. 자꾸 논점이 흐려진다..
    나라를 팔아도 국민이 죽는건 아니다..
    하지만 나라의 주권은 목숨을 바쳐서도 지켜내야 하는 것이다.

    매국노들이 판을 친다.
    역사에서 교훈을 얻지 못하면
    수치스러운 역사는 반복된다.
    두렵다..

    2008년 5월 8일 목요일

    이명박, 한나라당 지랄을 한다

    뭐가 괴담이냐!! 지들이 야당일 때 했던말 그대로 아닌가? 게다가 지금 문제삼고 있는 것은 오히려 그 때보다 더 취약해진 협상 내용과 주권 포기에 관한거 아니냐 말이다? 지랄도 유분수고 말바꾸기도 유분수다. 거짓말해도 대통령되고 국회의원 당선되더니 최소한의 양심도 내팽겨쳤냐? 개새끼들..

    2008년 5월 7일 수요일

    [스크랩] 정부 기자회견에 신뢰가 안간다

    "정부 기자회견에 신뢰가 안간다"
    정부가 광우병 논란에 관련하여 두번째 기자회견을 가지고 있다. 1차때와 특별히 달라진것도 없고, 새로운 것도 없다. 논점을 피해가는 추상적인 정부의 답변과 과학적 논증을 반론으로만 끌고가는 전문가들 또한 달라지지 않았다.  더군다나 우습게도 어이없는 어록만 남겼다.

    [광우병 논란에 대한 기자회견 어록]
    - "한국 주권은 미국에서 지켜줄거라 저는 확신합니다" (검역주권에 관련된 부분에 대하여..)
    - "논의는 가능하지만 재협상은 불가능합니다" (그렇다면 논의가 어떤 의미가 있는지?)
    - "일본은 30개월 미만 수입 제의 했는데 미국이 거절했습니다"
       (한국은 30개월 이상 수입 반대 했는데 미국이 거절?)
    - "광우병은 사실 없는것입니다" (과학적 확률을 들먹이면서)
    - "FTA와 전혀 관련 없는 협상이었다" (FTA와는 무관함을 주장하며)
    - "이번 협상은 안전성과 관련없어 FTA기준으로 적용 된다" 
        (그렇다면 앞에 FTA와 상관없다는 것은 ?)
    - "확실히 아마 안 나타날 것입니다."
        (확실히 안 나타납니까?라는 기자 질문에.. 확실히와 아마의 차이는?)
    - "합리적인 기간내에 절차를 완료하겠다고 3월말 담화를 발표했었습니다"
        (4월11일~18일 단 일주일만에 협상완료)
    - "일본의 협상과 비교하는건 합리적이지 못합니다" (대만,일본 과의 협상 결과를 고려한다면서..)
    - "협상은 상대가 있기에 우리 입장을 관철시킬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협상할 필요가?)
    - "우리는 끝까지 우리입장을 고수한 것입니다" ( 그럼 위에말은?)
    - "과학적 근거를 통한 논리싸움에서 졌을 뿐입니다" ( 과학적 근거란 OIE?)
    - "유럽의 MM형 유전자에 더 취약한건 사실이지만, 우리나라의 MM형 유전자에 대해 취약하다는
        에비던스(증거)가 없으므로 취약하다고 볼 수 없다" (유전자도 문제도 확실치 않다는 과학자의 말)
    - "30개월 이상 수입이 가능해도,좋은 쇠고기를 가져와야 팔리기 때문에 수입업자들이 안좋은걸
        사올리 없다." (고기 먹을때 30개월 이상인지 보고 드시는 분.. 손?)
    - "이건 시장의 문제일 뿐이다"
       (기자 추가 질문 : 그래도 100% 30개월미만만 수입하진 않을텐데요?에 대한 답변)

    오늘자 YTN 돌발 영상을 보자. 얼마나 정부 관계자들이 똑똑한지 말이다.

    [오늘자 돌발영상클릭]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우리가 이번 쇠고기 협상과 광우병에 대해서 궁금한 것은 이런것들이다.
    기존 정부 입장이 왜 갑자기 바뀌는가.
    이 명박 대통령의 방미 일정에 앞서서, 참여정부 시절부터 유지되던 정부의 입장이 왜 갑자기 바뀌어야 했는가에 대한 의문이 있다. 이것은 외교정책에 대한 국민의 감정적 대응도 분명히 존재한다. 미국의 입장을 그대로 수용했다는 것은 국민의 건강을 우선시 하기 보다는 대미 외교를 위한 정략적 선택이었다는 비판이다.
    하지만 정부는 아니라고 부인한다. 이 단순한 명제, 즉 대미외교를 위해서 쇠고기 협상을 희생시켰다 라는 비판을 면하기 위해서 기존 정부가 외쳐왔던 사실마저 부인해야 하는 어려움이 생긴 것이다. 정부가 180도 입장을 바꾸는 바람에, 광우병에 대한 진실 조차 혼란 스럽게 만드는 결과를 가져 왔다. 사실 광우병 논란의 시작은 이명박의 미국방문에 숨겨진 진실을 감추기 위하여 정부가 기존 사실들을 모두 부인하면서 부터 시작된 것이다.
    그래서 여기에 대한 정부의 해명이 오락 가락 할 수 밖에 없다. 기존에 일관되게 유지해 왔던 정부의 정책과 과학적 신뢰를 부인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정부가 아무리 기자회견을 하고 논쟁을 하더라도 신뢰를 갖기 어렵다는 것이다.
    30개월 이상의 소를 수입할 필요가 있었으며 광우병 위험으로 부터 안전한가.
    사 실 광우병에 대한 우려가 과장된 것은 분명하게 맞다. 하지만 "이런 과학적 근거와 검역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먹어도 안전하다"와 "확률이 낮기 때문에" 혹은 "OIE 기준을 준수해서"라는 안전하다는 엄연하게 논리가 다르다. 정부에서 나온 전문가 라는 사람들 조차, "무조건 안전하다" 라는 정부의 입장을 대변하기 위해서 무수한 가설을 내세운다. 그런 가설을 근거로 한다면 광우병 논란은 지구상 어느 국가에서도 있을 수 없다.
    상대적으로 30개월 이상의 소에게서 광우병 발생확률이 높다 라는 것이 과학적 사례의 근거임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확률적으로 낮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식으로 이야기 한다.  그래서 국민은 혼란 스럽다는 것이다. 과학적 사례가 30개월 이상의 소가 위험하다고 한다면 30개월 이상의 소는 수입하지 않으면 되는 것이다. OIE 기준을 자꾸 과학적인 근거로 이야기 하는 것도 맞지 않다.
    정부의 논리를 신뢰하기 힘든 이유는, 바로 정부의 입장을 뒤바꿨기 때문이라는 것이고 정부의 입장이 바뀌게 된 이유가 결코 명쾌하게 국민들을 납득시키지 못하기 때문이다. 광우병 괴담, 비과학적 사실이라고 국민을 비판하면서 정작 자신들 조차 과학적이지 못하다. 즉 국민이 이해할수 있는, 국민 경제와 건강을 위한 협상이 아니라는 것이다.

    너무 마음에 와닫는 글

    안 중근 이새끼 때문에 큰일이다 - 나인맨(펌글)
    3월26일 오늘은 안중근의사께서 사형집행을 받은 날이다.
    그래도
    명색이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안중근의사'를 존경한다고 말은 할 것이다.
    과연 그럴까?
    2008년 지금 우리의 상황 그대로 안중근의사가 이토 히로부미를 암살한
    1909년으로 옮겨보자.
    과연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안중근 의사를 존경한다고 말하고 있을까?
    ****************************************************************************
    1. 조선일보 사설 - 한 범죄자로 인해 내선일체 정신 훼손되서는 안된다.
    "안중근의 이토 히로부미 총독에 대한 살인 행위로 일본과 한국의 국민들이
    충격에 빠졌다. 특히, 이토 히로부미 총독은 일본내에서 누구 보다 한국에
    정통한 '知韓派' 정치인이었으며, 한국 근대화에 많은 관심을 기울였던 분이다.
    세계 열강들의 첨예한 세력 다툼의 장이 되고 있는 한반도는 무엇보다
    부국강병의 내실을 쌓고 키우는데 그 역량을 다해야하는 중차대한 역사적
    변곡점에 서있다. 바로 이러한 때 선진국 일본이 '내선일체'라 하여 한국을
    한 형제와 같은 마음으로 한국의 발전을 도와주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서준
    점은 천우신조가 아니고 무엇이랴?
    늘 역사의 바퀴를 뒤로 돌리려는 무지몽매한 인간들일 수록 거시적 관점으로
    역사를 관조하지 못하고 그저 우쭐한 영웅심리로 자신의 감정을 다스리지
    못하여 소위 '산통'을 깨는 행위를 자행한다. 살인범 안중근 역시 이 범주에
    포함되는 얼치기 인생이다. 부디 이런 치기 어린 인생들이 거룩한 대한민국
    땅에 더 이상 존재하지 않길 바랄뿐이다. 바로 지금 근대화를 이루지 않는다면
    그 모든 책임을 누가 질 것인가? 부디 한 범죄자의 충동적 우발적 범죄로 인해
    내선일체의 숭고한 뜻이 훼손되어서는 안될 것이다.
    2. 동아일보 사설 - 독립 보다 더 중요한 가치는 생명이다.
    안중근은 '토마'라는 세례명이 있는 천주교 신자라 한다.
    그러나 천주교 교리엔 "살인하지 말라"라는 계명이 있다.
    안중근은 '삼흥학교'라는 학교를 세운 인물이다.
    그러나 이런 흉악한 인간이 세운 학교에서 무슨 교육이 이루어지겠는가?
    안중근은 이토히로부미 통감을 살해했다.
    이토히로부미 통감은 한국 초대 통감으로 한국의 근대화를 위해 많은
    업적을 이루었으며, 향후 근대화 작업에 가장 큰 영향을 줄 분이었다.
    이런 분을 살해했으니, 일본이 한국이 뭐가 이뻐 앞으로 제대로 도와줄 것인가?
    가뜩이 경제가 좋지 않아 민심이 흉흉한 이 때에 일본의 원조가 끊긴다면
    그것은 최악 중의 최악이 아닐 수 없을 것이다.
    결국, 대한민국을 망국의 길로 이끄는 것은 안중근과 같은 동북아 공영의
    숭고한 가치를 깊게 이해하지 못한 체 "독립 운운"하는 얼치기 3류 인생들이다.
    어느 종교를 막론하고 보편적 가르침으로 공통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은
    "인간 생명의 존중"이다. 안중근은 독립이란 이름으로 이토히로부미 통감을
    살해했다. 독립 보다 더 중요한 인간의 가치는 '생명'임을 잊은 것이다.
    3. 중앙일보 사설 - 일본의 對 한국 투자 위축을 우려한다
    안중근이 이토히로부미 통감을 저격 살해한 사건 이후 한국의 경제 모든
    분야가 빨간 불이 들어왔다. 일본 내부에서도 '내선일체'라는 최혜국 대우를
    한국에 해줄 필요가 있느냐는 강한 비판이 일고 있을 정도라 한다.
    일본 강경파들은 '내선 일체'와 같은 우호적 외교 정책이 화근이라며 한국을
    바로 무력 점령해야한다는 의견을 보다 많이 내기 시작했다.
    만약, 일본이 안중근의 범죄 행위로 지금까지의 우호적 정책을 포기한다면,
    결국 안중근이라는 한 사람으로 인해 5천만명이 손해를 입게되는 것이다.
    안중근이야 말로 대한민국 역사의 씻을 수 없는 대역죄인이 되는 것이다.
    부디, 일본이 냉정을 되찾아 내선일체통한 동북아 공영의 파트너로서 한국을
    재신임 해주길 바란다.
    4. 이명박 내각 총대신
    "먹고 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국가'라는 타이틀이 중요한 것은 아니다.
    '대한민국'이라는 이름이 우리에게 쌀을 만들어주고, 돈을 만들어주진 않는다.
    한국인이 최고 책임을 지는가 아니면 일본인이 최고 책임을 지는가?
    이런 부분에 대한 논쟁은 전혀 '실용적'이지 못하다.
    그런 측면에서 안중근과 같은 '민족주의자'들의 행동은 결코 대한민국의
    역사에 바람직하지 못하다. 결국 역사가 말해줄 것이다.
    대한민국에 득 보다 피해를 안겨다 주는 세력들이 누구인지를 말이다.
    <이명박> 내 이름에 벌써 <이><박> 두 자나 같아서 더욱 친근하고
    가깝게 느껴지는 <이등박문>님의 명복을 빈다."
    5. 한기총 논평: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마태 22장 37~40절)
    "내선일체"를 통해서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라는
    하나님의 복음을 국가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일본에 소위 천주교 신자라는
    안중근이가 사랑을 보여지는 못할 망정 살인이라는 끔찍한 범죄행위를
    벌인 것은 대한민국이 더 이상 '동방예의지국'이 아닌 패륜 국가가 되었다는
    상징같아 모든 성도들의 회개의 기도가 더 필요한 시점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말씀하시길 "1번이 아니라 99번도 용서하라"라고 하셨다.
    부디 일본이 99번까지 용서하는 심정으로 이번 사태를 확대하지 않고
    지속적 선린 우호 관계를 맺어갈 수 있기 바랄 뿐이다.
    6. 김수환 추기경
    "안중근이란 사람이 천주교신자인 것이 믿어지지 않을 만큼 부끄럽다.
    100일 회개 기도를 나 부터 할 것이다."
    7. 뉴라이트
    "물에 빠진 놈 구해줬더니 보따리 내놓으라"는 정말 더러운 한민족의 민족성이
    안중근을 통해 여지 없이 드러났다. 오늘날 남대문에 전철이 운행되고,
    경부선, 경의선, 경인선이 놓일 수 있었던 것은 일본의 선진화된 과학 기술
    이전을 통해서 가능했던 것이다. 이런 인프라의 구축이야 말로 한국이 근대화
    발전할 수 있는 토대가 될 수 있는 것이다.
    일본의 존재가 한국에겐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그런데 이토히로부미 초대 통감을 안중근이 저격 살해를 하다니?
    정말 정신이 미친 놈 아닌가?
    안중근은 한국 사람 맞나?
    기가 차서 말이 안나온다.
    일본국민들과 유가족에게 너무나 죄송할 뿐이다.
    8. 중추원한나라당 강재섭
    못먹고 못살던 잃어버린 2,000년을 털고 일어서기 시작한 바로 이때,
    또 다시 비루한 민족정신에 집착하는 인간들과 조직체들이 존재한다는
    사실에 우려를 금치 못한다.
    확실한 경제 살리기, 한국의 선진국가 진입을 원한다면,
    이번 중추원 의원 선거에 확실한 압승을 시켜줘야한다."
    9. 중추원통합민주당 손학규
    "어떤 경우에도 살인과 같은 불법적 행동은 안됩니다.
    어떤 경우에도 대화와 타협을 통해 사회를 발전시켜야합니다."
    10. 민노당
    "이토히로부미는 깃털일뿐이다.
    천황을 제거하지도 못한 안중근은 독립투사라 불릴 자격도 없다."
    11. 알바들
    "안중근을 독립 투사 운운한 것들은
    한국이 계속 가난하게 살길 바라는 개새끼들이며, 좌빨 빨갱이 새끼들이다"
    12. 정의구현 사제단
    "사랑의 하느님과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왜 안중근씨가 그와 같은 일을 했는가에 대한 근원적 성찰없이,
    또, 그동안 일본이 한국에 어떤 행동들을 해왔는가에 대한 냉정한 평가없이
    살인이라는 측면으로만 이 사건의 본질을 몰아가는 언론과 수구기득층은
    정의의 하느님도 존재함을 기억하기 바란다"
    13. 조중동에 빠진 많은 국민
    염병...가뜩이나 경제도 안좋고 먹고 살기도 힘든데...
    왜 안중근이 이 새끼는 이토히로부미나 죽여가지고....,
    일본이 원조 끊고 군대 투입해서 전쟁일으키면 어쩔려고...
    가만히나 있지 왜 자꾸 일본을 자극하냐고? 안중근 이 병신 새끼...
    이명박이 말처럼 '국가'가 '민족'이 밥 먹여주냐고?
    ********************************************************************
    안중근 의사께서
    지금의 대한민국을 바라보시면서 어떤 생각이 드실런지...
    그나마 위안인 것은
    조선,동아,중앙 창간 전에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 하셨다는 점이 아닐까싶다.
    아마, 요즘 같은 조중동이 창궐한 시절이었다면 아마....
    한숨 나온다....
    <인터넷에서>

    이명박은 개새끼다!!

    이제 하나하나 열거하기도 귀찮다..
    한마디로 이명박은 개새끼다..
    이런 개새끼가 우리나라 대통령이라니
    울화통이 터진다..

    http://media.daum.net/culture/art/view.html?cateid=1021&newsid=20080506143120592&cp=YTN
    예전에 2메가 가카가 무슨짓을 했는지 기억을 못하는듯..
    원래 故 박경리 선생은 예전부터 청계천 복원을 주장하던 분이었다.
    그런데 2Mb 서울시장 시절 청계천을 복원한다는 말에 쌍수를 들고 환영하셨다.
    하지만 속았다는 것을 알고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view.html?cateid=1067&newsid=20040305094215747&cp=donga
    지 금의 형편을 바라보면서 미력이나마 보태게 된 내 처지가 한탄스럽다. 발등을 찧고 싶을 만치 후회와 분노를 느낀다. 차라리 그냥 두었더라면 훗날 슬기로운 인물이 나타나 청계천을 명실 공히 복원할 수 있을지도 모르는데, 몇 년은 더 벌어먹고 살았을 텐데. 노점상인들이 안타깝다.
    하지만 이게 대한 당시 서울시장은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view.html?cateid=1067&newsid=20040310070416613&cp=hani
    이 시장은 “박 선생이 쓴 것 같지도 않더라, 요즘 신문에 기사 나는 그대로 썼던데, 아니 그것보다 더 자세하게 썼더라, 그걸 본인이 썼겠나”라는 납득하기 어려운 주장을 폈다.
    우왕국! 거기에 플러스로
    그러나 이날 밤 <미디어다음>은 서울시쪽의 요청으로 이 시장의 인터뷰 내용 중 박씨에 대해 언급한 부분을 삭제했다.
    자신이 무슨 소릴 했는지 깨달았나보네?
    여튼 이런식으로 개무시를 해버렸다
    그렇게 팔순 노구의 읍소를 뿌리치고 공구리를 쳐 놓고 이제와서 조문?
    지나가는 개가 웃을 노릇이다.

     

    [대구/경북]소설가 박경리씨 특별기고/청계천, 개발이었나!

    동아일보 | 기사입력 2004.03.05 09:42

    [동아일보] ‘청계천 복원, 역사의 복원을 위해 눈물을 머금고 양보했습니다. 그러나 사업의 핵심은 개발이었습니까?’ 생계수단을 내어놓고 협조한 청계천 노점상 대표의 성난 목소리다. 이들 민초의 충정과 분노에 대하여, 청계천 복원에 다소나마 관여한 만큼 나는 민망하고 부끄럽다. 청계천 사업을 주관하는 사람들은 가슴에 손을 얹고 물어보아야 할 것이다. 시장은 맹세코 정치적 목적을 떠나 이 대역사를 진행하고 있는지, 그렇다 한다면 그것은 당연히 그래야 한다. 겨울밤 가등 밑에 웅크리던 노점상들이 그 빈한한 생계수단마저 내놓은 것을 생각한다면 그들 희생에 등 돌릴 수는 없을 것이다. 본부장 역시 이해와 상관없이 복원공사에 몰두하고 있는지, 그렇다 한다면 그도 당연히 그래야 할 것이다. 지식인의 양심은 이 시대의 등불이니까. 참, 말을 해놓고 보니 멋쩍고 찬바람이 가슴을 뚫고 지나가는 것 같다. 어쨌거나 그 숱한 개발과는 달리 청계천의 복원에는 우리 민족의 얼과 정서를 살리는 숨은 뜻이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만일 정치적 의도 때문에 업적에 연연하여 공기를 앞당긴다면, 결과가 복원 아닌 개발이 된다면 오히려 그것이 빌미가 되어 시장의 정치적 역정에 누가 되지 않을까 염려스럽다. 또 만일, 추호라도 이해라는 굴레에 매달려 방향을 개발 쪽으로 튼다면 본부장 역시 역사의 죄인이 될 것이다. 그는 그렇다 치고 납득이 안 되는 일이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복원 전문도, 토목 전문도 아닌 조경전문가가 어찌 총책임을 맡았는가 하는 점이다. 옛날, 큰 건축공사를 총괄하는 도편수(도목수)는 재상감이라 했다. 나라에 바치는 정성과 사물을 보는 안목을 따졌던 것이리라. 두 번째 납득이 안 되는 것은 ‘청계천 복원 사업 설계보고’에 관한 것이다. 항목별로 돼 있는 것을 보니까 하천 분야가 7페이지, 하수도 분야가 3페이지, 유지용수 분야가 4페이지, 도로 분야가 5페이지, 교량 분야가 22페이지, 다음 조경 분야는 압도적으로 27페이지에 이르고 있다. 조경전문가인 본부장은 아전인수를 일삼은 것일까. 조경의 예산이 도시 얼마인지 궁금해진다. 주객이 전도되어도 유분수, 극단적으로 말하자면 예산이 넉넉지 못할 경우 조경은 안 해도 되는 부분이다. 그것은 겉치레일 수도 있고, 청계천과 비슷한 프랑스 파리의 센강에서 나는 조경의 흔적을 보지 못했다. 화면을 통해서 자주 접하게 되는 여러 나라 수도를 끼고 흐르는 유명한 강들도 그러하다. 강변은 탁 트여 있을 뿐, 기억에 남은 것은 라인강의 인어상 정도다. 물길을 잡아주고 홍수에 대비하는 하천 분야, 강물의 오염을 막기 위한 하수도 분야, 교통을 원활하게 하는 교량 분야, 그런 것을 튼튼하게 하면 되는 거지, 조경은 세월 따라 자연이 만들어 주게 되어 있다. 앞서 도편수의 안목을 말했는데 우리 문화의 진수는 생략이다. 생략은 저 광활한 지평선 수평선, 우주와 지구가 맞닿은 곳의 균형과 강건함에 다가가고자 하는 정서이며 소망으로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대단히 높은 우리민족의 감성인 것이다. 그리 크지도 않고 넓지도 않은 공간인 청계천에 덧붙이고 꾸미고 구조물이 들어앉을 조경은 생각만 해도 답답하다. 복잡하고 어지럽고 규격화에 지친 도시인들은 단조로운 여백 속에서 쉬어야 한다. 야하게 분바르고 장식을 주렁주렁 매단 여인보다 소박하고 품위 있는 어머니의 품을 생각해 보라. 시냇물에 분수가 가당키나 한가. 설계를 보아하니 요란스러운 교량도 몇 개 있던데 청계천이 잡탕이 될까 두렵다. 그러나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복원 문제다. 단적으로 말해서 조경 때문에 복원이 희생되고 있는 것 같다. 복원한다는 풍선은 띄워놓고 수표교 복원은 유야무야, 다른 공사가 진행 중인데 수표교 복원이 결정될 때 진행 중인 공사는 뜯어내야 한다는 말을 들었다. 복원을 하게 되면 뜯어내야 할 공사를 계속하고 있는 저의는 무엇인가. 그러니까 복원은 안 하겠다는 속셈이며 그 속셈을 감추기 위한 술책인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수표교는 우리에게 무엇인가. 그것은 우리 문화의 자존심이다. 문화재나 유적의 복원은 어느 나라를 막론하고 국가적 사업으로 신중하고 철저하며 복원인력 양성에도 막대하게 국가가 투자하는 것이 외국의 사례이다. 결국 청계천은 30여년 전에 첫 개발에 의해 매장되었고 이번에 또다시 개발에 의해 모든 유적은 파괴되고 유실될 위기에 놓여 있다. 처음, 청계천 복원을 꿈꾸던 몇몇 학자들이 십년 후에나 가능할까, 이십년 후에나, 하면서 토지문화관에 모여 두 차례 세미나를 개최했다. 어쨌거나 그것이 발단이 되어 시작이 된 청계천 복원 사업이다. 지금의 형편을 바라보면서 미력이나마 보태게 된 내 처지가 한탄스럽다. 발등을 찧고 싶을 만치 후회와 분노를 느낀다. 차라리 그냥 두었더라면 훗날 슬기로운 인물이 나타나 청계천을 명실 공히 복원할 수 있을지도 모르는데, 몇 년은 더 벌어먹고 살았을 텐데. 노점상인들이 안타깝다.

     

    ‘청계천유적’보기를 돌같이 하라?

    한겨레 | 기사입력 2004.03.10 07:04

    [한겨레] ”광교・수표교외 가치 없어”
    이명박 시장 ‘막말’파문
    이명박 서울시장이 청계천 복원공사 과정에서 발굴된 유적과 유물들에 대해 “가치없는 돌덩어리”라고 말하는가하면, 청계천의 역사적 복원을 촉구한 원로작가의 신문기고에 대해 남이 써준 글일 것이라고 언급하는 등 막말을 쏟아내 시민사회단체와 당사자들로부터 거센 반발을 사고 있다. 이 시장은 지난 9일 인터넷매체인 <미디어다음>과의 인터뷰에서, 청계천복원공사 구간에 대한 발굴조사에서 출토된 조선시대 다리의 기초석과 다리기둥, 호안석축(하천 벽이 무너지는 것을 막기 위해 쌓은 석축) 등에 대해 “땅에 묻혀 있는 돌덩어리 자체는 문화재로서 가치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청계천에서 문화재로서 비중있는 것은 수표교(서울시 유형문화재 18호)와 광교(1410년 축조)뿐 나머지는 아무 것도 없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문화재위원회 사적분과의 한 위원은 “말도 안되는 소리”라며 “청계천에서 나온 유구는 조선시대 가장 중요한 국가 행사였던 준설(범람을 막기 위해 하천 바닥을 퍼 내는 것)의 역사를 볼 수 있는 중요한 문화재”라고 반박했다. 또 정영화 문화재위 매장분과위원장도 “돌 하나하나가 다 문화재적 가치가 있는 것”이라며 “오간수문(청계6가 네거리, 조선시대 성곽이 지나가던 다리)의 경우, 이번에 기초석이 발견된 덕분에 문헌에 나온 사진을 참고하면 원형복원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 대하소설 <토지>의 작가 박경리씨가 지난 6일치 <동아일보> 기고문을 통해 “지금 시가 벌이고 있는 청계천 복원공사는 조경만 강조했을 뿐이고 역사복원과는 거리가 멀다”고 지적한 것에 대해서도, 이 시장은 “박 선생이 쓴 것 같지도 않더라, 요즘 신문에 기사 나는 그대로 썼던데, 아니 그것보다 더 자세하게 썼더라, 그걸 본인이 썼겠나”라는 납득하기 어려운 주장을 폈다. 그러나 이날 밤 <미디어다음>은 서울시쪽의 요청으로 이 시장의 인터뷰 내용 중 박씨에 대해 언급한 부분을 삭제했다. 이에 대해 박씨는 “말 같지 않은 소리라 대꾸할 가치도 없다”고 밝혔고, 박씨의 가족들은 “평생 글을 쓰며 살아온 원로작가에 대한 견딜 수 없는 모욕”이라며 “이 시장의 문화재에 대한 무지를 드러낸 것으로 대단히 개탄스럽다”며 불괘해 했다. 이 시장은 또 인터넷 사이트의 ‘네티즌 설문조사’에서 압도적 다수가 문화재 복원을 외면한 지금의 서울시 복원안을 반대한 결과를 두고는 “전문가가 아닌 네티즌이 신문에 난 것만 봐서 그런 것이고, (시민의) 80~90% 이상이 서울시 안에 동의한다”며 “반대하는 사람들의 말에 현혹돼 뒤로 물러나면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경실련, 참여연대, 문화연대, 서울환경연합 등 시민단체와 문학인, 청계천복원시민위원회는 15일 서울시청 앞마당에서 공동으로 ‘이 시장 망언 규탄’ 항의 집회을 열 계획이다. 윤진 길윤형 기자 mindle@hani.co.kr ⓒ 한겨레

    [스크랩] 쥐대가리 새우깡 먹는다고 죽냐?

    1. "구매"라는 행위는 사는 사람이 절대적 권리를 가진 거래 행위이다.
    산업화가 미친듯이 진행되던 시절, 시장은 소비자보다 공급자의 힘에 의해 움직였다. 그때 그 시절에는, 공급자가 내놓는데로 소비해야 했고 대채제가 거의 없고, 소비수준이 낮아 소비자의 선택의 여지가 없던 시절이었다.
    그냥 예전에는 그랬다는 말이다.
    소비자가 시장을 주도하는 21세기에 주는대로 사겠다니, 그게 말이 되는 소린가?
    " 수입"이란 국제거래에서 "구매"를 뜻하는 말이다. 석유, 금, 석탄, 등 유한한 지하자원의 경우 대체재가 거의 없고, 생산량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실제로 구매자의 힘보다 판매자의 힘이 더 크게 작용하는게 현실이다. 그렇다면 "쇠고기" 특히 "미국산 쇠고기"도 생산량이 제한적이고 대체재가 없어서 판매자의 의지를 100% 반영한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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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형님이 주신다면 뭐든지 먹겠어요~

    2. "확률"이라는 개념은 "실현가능하다"라는 말이다.

    "확률적으로 안전하다" 이 얼마나 위험천만한 표현인가.
    그렇다면 왜 경제성장과 경기부흥을 위해 그토록 설레발을 치나. "확률적으로 분명히 당첨가능하니 국민 여러분은 로또에 올인하시라"하면 되지. 뭐하러, 일자리 창출하고, 국가성장동력이고 나발이고 알아듣기도 힘든 개소리들을 지껄이는가.
    "확률"이라고 말하는 순간, 당신들은 이미 광우병의 감염 가능성을 인정한 셈이다. 당신들 정부의 예산으로 운영되지만, 지금 상황에서 가장 전면에 나서야할 "국립과학수의검역원(http://www.nvrqs.go.kr/)"자료에도
    " 현재 우리나라에는 소해면상뇌증(광우병)이 발생하고 있지 않으므로 국내에 이 질병이 유입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최선의 방역대책으로써 철저한 검역을 통하여 소해면상뇌증 발생국산 반추류 동물이나 그 생산물(우유 및 유제품, 원피 제외)이 수입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
    관련링크 : http://www.nvrqs.go.kr/Ex_Work/Disease_Information/Sub_4/sub_4_1.asp
    라고 밝히고 있다.
    확률적으로 안전하다? 대한민국은 860만분의 1이라는 상상하기도 힘든 확률의 로또 당첨자가 매주 수명씩 나오는 희한한 나라다. 이 나라에서 확률을 따지는 것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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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확률적으로 확실하다. 올인?

    3. "미국산 쇠고기 반대"와 "반미"는 전혀 상관없는 말이다.
    지금 국민들이 미국을 반대하고 있는 것 같은가? 말장난 따위로 논점을 흐리지 말거라. 나 니네들보다 좋은 학교도 못나왔고, 많이 배우지도 못했지만 이 정도는 이해하고 있다.
    만일 뉴질랜드에서 광우병이 발생했는데, 뉴질랜드 쇠고기를 전면 수입개방 한다면 우리 국민들이 "오~ 뉴질랜드는 미국이 아니잖아? 좋아~! 먹어주자~!!!" 라고 할 것 같나?
    당신들이 말하는 그 안전한 "확률"이 불안해서 촛불집회에 참여하는 중고등학생들에게 낯부끄럽다. 차라리 개 주둥이에 마이크를 대어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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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미국을 반대하는 것이 아니다. "위험"을 반대하는 것이다.

    4. "재협상 불가능"이라는 말 자체가 성립 가능한 단어조합인가?
    먼저 국어사전을 보자
    협상 : 둘 이상의 나라가 통첩(通牒), 서한(書翰) 따위의 외교 문서를 교환하여 어떤 일에 대하여 약속하는 일
    (다음 국어사전 발췌)
    세상에 "목숨걸고 지켜야 할 약속"이라는게 몇 가지나 있을까? 국가 간의 협상에서 한 나라의 국내사정의 변화에 따라 상대 국가에게 이를 통보하고 수정해야한다고, 그렇지 않으면 약속을 지킬 수 없다고 말하지도 못하는 것이 왜 정당하고 왜 공평한 것인가?
    재협상 불가능? 이런 말은 조폭 똘마니들이 형님하고의 약속에서나 하는 소리다.
    재협상이 불가능하다니...
    그렇다면 당신들은 국민과 약속한 7% 경제성장 약속은 왜 수정했나?
    국민들과의 약속은 언제나 수정가능한 약속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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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행님~~(__);;

    5. 수입업자가 수입 안하면 그만?
    이 소리를 보고, 정말이지 참담하기 그지 없었다.
    그 렇다면 쥐대가리 새우깡은 왜 전량수거했나. 쥐대가리 발견한 놈이 그 대가리만 덜어내고 먹으면 되지. 쥐대가리 먹는다고 사람 목숨이 왔다갔다 하는건가? 식약청에서 식품위생이니 나발이니 그딴 소리는 왜 하는가? 유통기한 따위는 왜 문제가 되는가?
    유 통기한 안지켜도 확률적으로 안전하다. 유통기한 안지킨다고 전국민의 0.01%가 20년 내에 사망할 것 같은가? 유통기한을 지키지 않아 20년 내에 인구의 0.01%가 사망하는 것이 확실하다면 더욱 유통기한을 철저히 해야하고, 사망하지 않는다 해도 0.01%의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식약청이 있고, 국가적으로 식품위생을 관리하는 것이다.
    수입업자가 수입 안하면 그만 이라고? 농심만 존내 억울하구나. 발견한 새끼 입 막고, 그냥 넘어가면 되는데, 괜한 뻘짓 했구나.
    국민 여러분. 쥐대가리 새우깡은 사망의 위험이 없으니 안심하고 드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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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먹어도 안죽는다. 확률적으로 안전하다자나. 그냥 쳐먹자

    OIE(The World Organisation for Animal Health)가 어떤 곳인지 나도 잘 모른다. 하지만, 홈페이지를 찾아보고 구글에서 몇가지 검색해보니 1924년에 만들어져서 유명무실해졌다가 2000년 이후에 미국이 다시 공들여 키운 것이라는 건 금방 알겠더라. 대륙별로 9명의 관료들이 모여서 정하는 OIE 기준이 변경되면 재협상을 검토할 수 있다고? (OIE 지역별 대표 소개 페이지 : http://www.oie.int/eng/OIE/organisation/en_RR.htm?e1d1)
    참 으로 대단한 말씀이시다. 광우병 쇠고기 수입개시되면 이제 개인의 건강은 전적으로 확률문제가 된다. 광우병과 인간광우병의 발병 메커니즘과 진단/치료 방법이 발견될 때까지 로또를 계속하다보면 먼저 죽거나 당첨되거나 둘 중에 하나는 결과를 알 수 있겠지.
    확률적으로 안전한 광우병 쇠고기를 존내 처먹으면서, 확률적으로 확실히 당첨되는 로또도 함께 하는거다.
    이제 대한민국에서 열심히 노력해서 어쩌고 저쩌고 그따위 개소리는 안통하는 세상인게다. 확률이 지배하는 세상. 음성화되는 도박장들 전부 양성화시키고, 그냥 올인하는거다. 어차피 한방이네..뭐..
    아.. 욕 나온다...
    나 아직 미혼인데..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에 왜 죄책감이 드는 것이냐~
    필수링크 첨부 : 120만 넘었구나..
    http://agora.media.daum.net/petition/view?id=40221
    ps. 포스트 수정하는 과정에서 실수로 포스트가 지워져서 다시 작성했습니다. 댓글 달아주신 2분이 계셨는데, 죄송하다는 말씀 전합니다. (__);;;

    [스크랩] 광우병 위험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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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크랩] Structure packing with the GNU C Compiler

    The GNU C compiler does not support the #pragma directives. In particular it does not support the "#pragma pack" directive. So when using the GNU C compiler, you can ensure structure packing in one of two ways

    • Define the structure appropriately so that it is intrinsically packed. This is hard to do and requires an understanding of how the compiler behaves with respect to alignment on the target machine. Also it is hard to maintain.
    • Use the "packed" attribute against the members of a structure. This attribute mechanism is an extension to the GNU C compiler. An example of how you would do this is below.
      	struct test
      {
      unsigned char field1 __attribute__((__packed__));
      unsigned short field2 __attribute__((__packed__));
      unsigned long field3 __attribute__((__packed__));
      } var1, var2;


      Note the use of the keyword "__attribute__" with the attribute "__packed__" within the double brackets (before the terminating semicolon of each member variable declaration).



      An alternate way of doing the above is as below.



      	struct test
      {
      unsigned char field1;
      unsigned short field2;
      unsigned long field3;
      } __attribute__((__packed__));

      typedef struct test test_t;

      test_t var1, var2;


      This will ensure that all members of the structure are packed. Note that this doesn't seem to work right if you try to combine the typedef and the struct definition or if you combine variable declarations with the structure definition.



    [스크랩] 광우병괴담이라는 정부해명 비과학적이다

    지난달에 열렸던 한미정상 회담을 앞두고 타결된 쇠고기 협상과 PD수첩방영이후 온 사회가 미국산 쇠고기와 광우병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당초 정부나 여당은 사태를 방관하다가 여론이 심각한 수준으로 악화되자 뒤늦게 부랴부랴 기자회견을 자청해 미국산 쇠고기는 안전하며 시중에 떠도는 광우병에 대한 얘기는 근거가 부족하고 과장된 광우병 괴담이라고 주장하면서 과학적인 확률과 통계를 강조하셨는데 글쓴이가 보기에는 정운천 농림부 장관이 몰라서 그런 것인지 아니면 의도적으로 국민들을 속이는 중인지 모를 정도로 교묘한 통계상의 오류가 보여서 몇가지 지적을 하려고 합니다.

    1. 통계수치를 과장하고 확대해석한 정부발표

    ㄱ. 미국은 1억마리중 2마리 꼴로 광우병이 발생했다는 정부 발표의 문제점

    정운찬 장관은 미국에서 광우병이 걸린 소가 1억마리중에 2마리 꼴이라고 했는데 이 말은 통계상의 오류이자 거짓입니다.

    미국에서 소를 도축하고 검역하는 비율이 통상 0.1%에 불과한데 어떻게 그는 이런 주장을 공공연히 했을까요...

    정운천 장관이 그렇게 주장한 문제의 실마리는 미국측의 해명에서 나왔는데 내용은 이렇습니다.

    "지난 2004년 6월부터 미국은 그동안 도축한 소 가운데 매년 2만 마리를 대상으로 실시하던 광우병 검역을 1일 1천마리로 확대, 2년간 70만 마리에 대해 광우병 검역을 실시했다.
    미국에서 한 해 도축되는 소가 3천500만마리인 것으로 집계되고 있는 만큼 도축 소의 1%에 대해서 이례적으로 검역을 실시한 것이다.
    하지만 당초 일각에서 우려했던 것과 달리 광우병 감염 소 사례는 거의 드러나지 않았다는 게(!) 미국 정부의 주장이다. " (미국의 긴급기자 회견중에서)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view.html?cateid=1020&newsid=20080505095910577&cp=yonhap  ☜ 미국의 기자회견 내용을 보고 싶은 분은 클릭하세요!

    여기에서 광우병 감염 소의 사례가 완전히 없었다는 것이 아니라 거의 드러나지 않았다는 미국측의 해명에 주목해주십시오.

    사실은 당시 미국이 광우병 감염사례를 조사하면서 1마리의 광우병 소가 발견되었는데 미국은 문제의 소가 97년 이전에 광우병에 감염된 소에게서 태어난 것이었다고 해명했지만 과학자들과 쇠고기 수입 관련 국가들의 의혹이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았던 것입니다.

    (아래는 뉴욕타임즈 기사를 간단히 요약,번역한 것입니다. 기사의 전체 내용을 확인하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http://www.nytimes.com/2005/06/26/national/26beef.html
    위 기사를 간단히 번역,정리하자면 2004년 11월 미국에서 광우병 의심소를 발견했고, 그때 당시 '예비검사'에서 양성으로 일단 판정하였으나 발표하지 않았다.
    문제는 음성으로 판단한 결과가 나오자 이를 바로 발표했다.
    이에 농무부 감사원이 재검을 요구했고, 미국에서는 '약한 양성'으로 나오고 영국에서는 '양성'으로 최종 판정되었다.

    결국 2004년 당시 그 이전의 15년간 검사들은 적절한 검사라 보기 어렵다는 결론이 나왔다는 것이다.
    "이번 광우병 감염 소가 미국에서 출생한 소로 확실시되고 있고 있다. 미 농무장관은 지금까지 광우병 검사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388,000두를 검사한 결과 단지 한 마리의 광우병 소를 발견한 것이라고 말했지만, 비평가들은 그 프로그램의 효율성을 의심하고 있다. 다른 국가들의 경우 일본은 광우병 전수검사를 하고, 유럽은 소 네 마리 중 한 마리 꼴로 광우병 검사를 실시한다."(뉴욕 타임스 기사 내용 요약)

    이 시점에서 통계학의 정의를 간단히 언급하자면 통계학에서는 관찰하고자 하는 대상전체를 모집단이라고 합니다.

    이를테면 미국의 소 1억마리 전체가 모집단인 셈입니다.

    그런데 위에서처럼 통계집단의 크기가 너무 크면(1억이라면 대단한 수치이다!) 집단전체를 파악하기에 시간과 경비상의 문제가 있어서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에 모집단의 일부를 측정한 측정치인 표본을 가지고 모집단의 특성을 가늠하게 되는 겁니다.

    그런데 이 부분에서 특히 유념하고 주의할 점은 추출한 표본이 모집단 전체를 대표할만한 신뢰도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조건이 붙습니다.

    다시 얘기의 방향을 미국측의 해명으로 돌려봅시다.

    미국에서는 2년간에 걸쳐서 이례적으로(일본이나 유럽처럼 매년 전수조사를 한것도 아니고 고작 2년동안 1%를 조사했으면서 엄청난 생색을 내고 있다!) 미국소의 1%를 조사했고 그중 1마리의 소에서 광우병 사례가 발견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산술적으로는 1억마리중에 100마리의 광우병 소가 들어있다고 말할 수 있는 셈입니다.

    그런데 정운천 농림부장관은 어처구니없게도 겨우 2년간 조사하면서 고작 1%에 불과한 표본의 크기를 모집단 전체의 크기로 확대했습니다.

    게다가 2005년 1마리의 광우병 소만 발견되었으니 산술적으로 1년에 1마리꼴이라고 단정하고 여기에 지난 2006년 3월, 미국 앨라배마 주에서 광우병 소가 발견되었다는 사실을 감안하여 1억마리중 2마리꼴이라고 얘기한 모양새인데 바로 거기에 불순한 정치적 의도가 들어있다고 글쓴이는 보고 있는 겁니다.

    장관의 해명대로 1억마리중 2마리라면 확률적으로 1억분의 2가 되며 사실상 우리네 일상생활에서 맞닥뜨리기는 힘든 비율이 되니 미국산 쇠고기가 상당히 안전해보일 것입니다.

    그러나 미국의 해명과 정운천 장관의 발표대로 모집단 전체가 아닌 1%라는 표본의 크기와 광우병 감염소의 수(2마리)를 감안하여 1억분의 200의 확률이 되면 비율은 100만분의 1단위로 뚝 떨어지며 이렇게 되면 우리네 실제생활에 언젠가는 출현할 가능성이 굉장히 커지는 것입니다.

    이게 무슨 말인지 간단하게 실제 예를 하나 들어 보겠습니다.

    지금 시중에서 1주일 단위로 판매되는 로또복권의 1등 당첨률이 814만분의 1이라는 극히 희박한 확률을 가졌지만 수많은 사람들이 동시다발적으로 같은 행위를 반복하면(1주일마다 복권을 사는 것) 한 개인에게는 평생이 가도 오지 않을 극히 희박한 확률도 결국 현실이 되어서 매주마다 1등당첨자가 2~3명씩 나오는 이치와 같다는 말입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광우병에 걸린 소일 가능성이 100만분의 1단위인 미국산 쇠고기를 우리네 가정에서 혹은 학교 급식이나 군대에서 복권처럼 1주일단위도 아니고 거의 매일 먹게 된다면 분명히 머지않은 장래에 우리나라에서도 인간 광우병 환자의 소식이 나올 가능성이 아주 커진다는 말입니다.

    다만 로또 복권은 당첨되면 인생역전의 기회이지만 광우병에 걸리면 그건 바로 죽음의 문턱으로 간다는 차이만 존재하는 셈입니다.

    결론적으로 농림부 장관은 표본의 크기를 모집단 전체인양 부풀렸습니다.

    다시 말해서 미국의 전체 소 1억마리중 광우병소는 2마리꼴이라고 해명하는 것이 정부가 그토록 강조한 과학적이고 올바른 데이터에 근거한 발표입니까...

    ㄴ.평균회귀 현상을 고려하지 않는 미국측의 해명

    미국측의 해명도 문제가 있기는 마찬가지입니다.

    미국은 지난 1993년부터 지금껏 단 3차례만 광우병 사례가 있었고 2005년 6월에 실시한 조사에서도 2마리만이 광우병사례가 나왔으며 그것도 97년이전에 광우병에 걸린 소에게서 태어난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효과적이고 적절한 수준으로 광우병 위험이 통제되고 있다고 주장하지만 여기에도 심각한 통계학적 오류가 숨어 있습니다.

    우선 미국측의 해명 내용을 보아주시길 바랍니다.

    "지난 1993년 12월 미국에서 처음으로 광우병에 감염된 소가 발견된 뒤 지금까지 광우병 사례가 보고된 것은 단 3마리 뿐이라는 게 미국 정부의 설명이다.
    미국 정부는 특히 지난 2003년 12월 3번째 광우병이 발생, 미국산 쇠고기의 최대 해외 고객인 한국과 일본 등이 수입을 중단하자 광우병에 대한 검역을 대폭 강화했다.
    지난 2004년 6월부터 미국은 그동안 도축 소 가운데 매년 2만 마리를 대상으로 실시하던 광우병 검역을 1일 1천마리로 확대, 2년간 70만 마리에 대해 광우병 검역을 실시했다.  
    하지만 당초 일각에서 우려했던 것과 달리 광우병 감염 소 사례는 거의 드러나지 않았다는 게(?!완전히가 아니다!) 미국 정부의 주장이다.
    이를 토대로 미국 정부는 그동안 "미국 소가 광우병에 걸릴 가능성은 극히 낮다(extraordinary low)"며 한국, 일본 등에 전면적인 수입재개를 요구해왔다. "(미국의 긴급기자 회견중에서)

    먼저 위에 기자회견의 문제점을 지적하기 전에 여러분의 이해를 쉽게 하기 위해 작은 에피소드 하나를 소개하겠습니다.

    2000년 브리티시 오픈 마지막 날, 타이거 우즈는 6타 앞선 상태에서 경기를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데이비드 듀발이 바싹 추격했습니다. 듀발은 5번홀에서 버디 네개를 낚으면서 , 우즈와의 점수차를 3타로 좁혔습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아나운서가 소리를 쳤습니다. "듀발이 불이 붙었습니다! 이제 우즈를 따라잡을 것 같습니다"

    우리는 보통 스포츠 경기를 보면서 한번의 게임뿐 아니라 최근 몇년사이 두각을 나타내는 선수나 기대주는 앞으로도 잘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듀발이 이렇게 빠른 속도로 계속 추적하리라고 보는게 과연 타당했을까요...듀발이 계속 그런 경기기록을 유지했다면 그는 59점이라는 프로골프 사상 전무후무하며 불가능에 가까운 기록을 세우는 것이었는데 아나운서는 이런 사실을 전혀 고려하지 않았습니다.

    바로 평균회귀라는 통계학적 개념을 아나운서가 전혀 몰랐기 때문입니다.

    어떤 경우이든 최상의 기록보다는 그보다 못한 기록으로 돌아가기 마련이라는 것이 바로 평균회귀의 개념입니다..

    마찬가지로 듀발이 그날은 평상시보다 더 많은 기록적인 버디를 기록했다 해도 ,다시 그의 평균 기록으로 돌아가 , 이 게임에서 버디를 낚지 못할 가능성이 큽니다.

    그런데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런 사실을 망각하고 그가 드디어 본궤도에 올랐다고 착각을 합니다.

    그럼 문제의 브리티시 오픈은 어떻게 끝났을까요?

    결국 우즈가 8타차로 이겼습니다. 우즈는 3라운드를 돌고난 후 6타를 앞선 상태에서 마지막 날 4라운드 경기를 시작했습니다.

    이것은 그가 다른 선수들보다 하루 평균 두타를 앞선다는 의미입니다. 그는 4라운드에서 다시 2타를 보태 결국 8타차로 승리했습니다.

    물론 위에 경기에서처럼 고른 평균과 점수분포를 보이는 예는 사실 극히 드뭅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스포츠 스타들이 큰 기록을 세운 다음 해에는 전년보다 못하며 평상시 기록보다도 못하게 되어서 슬럼프에 빠졌다느니 스타의식의 부재라는 식으로 언론의 질타를 받는 일이 비일비재한데 이게 사실은 전부 평균회귀에 해당한다는 것입니다.

    만약 해당 선수의 경력기간 전부를 놓고 평균을 내었다면 전년도의 특출한 기록은 예외적인 일이라는 것을 금방 알게 되는데 이 내용은 최근 스포츠 과학에서도 자주 활용되는 부분입니다.

    이제 미국의 기자회견 내용을 다시 한번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미국은 검역을 하는 소의 표본크기도 극히 작을뿐만 아니라 그나마도 1%에 가까운 조사를 2년간에 걸쳐서 실행하면서도 1마리의 광우병 소가 발견되었습니다.

    그런데 조사를 마치고 난 시점에서부터 불과 2년뒤인 2006년에 다시 광우병 소가 발견되었으며 이때는 검역 비율이 0.1%에 불과했다는 사실을 감안하면...또한 많은 분들이 잘알다시피 광우병의 발병기간의 최소한의 잠복기는 10년입니다.

    따라서 2003~2004년까지의 예외적인(평상시에는 전체 소의 0.1%만 조사한다!) 조사 기록만으로 최소10년이라는 잠복기를 가진 광우병이 적절히 통제되고 있다고 단정적으로 말할수는 없습니다.

    정말로 미국이 광우병 통제의 안전성에 대한 확정적인 주장을 하려면 최소한 1년에 1%이상의...그것도 각 연령대의 소를...특히 의심스럽고 위험한 도축장에서 추출한 소들의 표본을 면밀히 분석해야 하며 적어도 검사를 실시한 2004년부터 광우병의 최소잠복기인 2014년까지는 광우병의 위험성이 적절히 통제되는지 보다 세밀히 파악하고 지켜보아야 한다는 것이 보다 과학적이고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바로 이런 평균회귀의 문제(광우병의 잠복기가 워낙 길고 통계상의 개념을 잘 모르기에 일반인들은 크게 실감하지 못할수도 있겠다!)에 대한 의구심 때문에 유럽이나 일본이 미국이 말하는 광우병의 안전성을 전적으로 신뢰하지 못하고 우리 정부가 국제적 기준이라고 그토록 강변하는 OIE규정과는(단지 권고사항일뿐이지 절대로 국제적 기준이 아니다!) 별도로 자체 규정을 만들어서 미국산 쇠고기를 검역하고 여러가지 까다로운 조건을 붙여서 위험부위를 모두 제거한 살코기만 수입을 하는 것이데 우리 정부나 미국은 미국산 쇠고기는 그저 안전하다는 말만 되풀이한다면 우리 국민중 어느 누가 그런 말을 선뜻 믿을 수 있겠습니까...

    ※관련 기사

    http://www.ytn.co.kr/_ln/0102_200805031843259873 미국산 쇠고기 이래서 못 믿는다
    (5월 2일) 엠비씨 뉴스데스크 클릭해보세요! ☞http://imnews.imbc.com/replay/nwdesk/article/2160857_2687.html

    “미국소 한 해 40만마리 광우병 유사 증세 보여” ☜클릭해보세요!

    2. 한국인에게 많은 MM유전자와 광우병의 개연성 문제

    한국인이 광우병에 취약한 MM유전자형을 가졌다는 연구결과가 널리 회자되고 많은 이들이 불안해하자 정부발표 당시 배석했던 의사협회 산하의 모단체에서 나왔다는 사람이 해명한 내용인데 여기에도 논리적인 비약이 보이기는 마찬가지입니다.

    다음은 해당 블로그의 글 내용을 그대로 옮겨놓은 것이며 각 내용 말미에 반박을 시도했습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여기☜를 클릭하세요!

    결론

    정부는 시종일관 과학과 정확한 통계수치와 확률을 언급하지만 글쓴이가 보기엔 정부 또한 일반 대중과 마찬가지로 일부 내용을 과장하거나 왜곡해서 자신의 주장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굴욕적인 쇠고기 협상이라는 정황이 시간이 지날수록 속속 드러나고 그로 인해 광우병에 대한 공포와 우려가 우리 사회내에 빠르게 퍼져가면서 일부 내용에 과장이 보이거나 과격한 양상을 띠게 되는 것은 자연스럽지만 또한편으로는 분명 바람직스럽지 못하고 잘못된 일입니다.

    그러나 애시당초 정부가 미국과의 쇠고기 협상에 대한 가이드 라인을 전면개방으로 정해버리고 거기에 맞추어서 선별적인 정보들만 국민들에게 제공하거나 뭔가 감추려고 하는 모습은 또다른 왜곡을 낳게 되는 지름길이며 절대로 과학적인 태도가 아닙니다.

    우리는 그동안 경제적인 곤궁과 가난이 싫어서 앞만 보고 정신없이 달리다가 외환위기라는 커다란 돌뿌리에 걸려 넘어지면서 페이스가 완전히 흐트러졌습니다.

    다시 기운을 차리고 경기에 임한다면 앞을 보고 달리되 발밑의 돌뿌리도 이제는 보아가면서 달려야 하는데 아직도 이 땅의 지도자나 사회 구성원 대부부은 무조건 경제발전이라는 목표선을 조금이라도 먼저 끊기 위해서 앞만 보고 정신없이 달려가는 듯 보여서 심히 안타깝습니다.

    불과 두달전 우리는 숭례문이라는 국보 1호를 잃어 버렸습니다.

    당시 많은 이들이 가슴 아파하고 너무나 허술했던 안전대책에 분노를 드러냈던 기억들을 다시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결국 미국산 쇠고기 문제도 마찬가지입니다.

    미국은 계속해서 안전하다고 강변하고 있지만 우리나라를 제외한 주요 6대 쇠고기 수입국들이 우리나라보다 훨씬 강력한 기준과 조치들로 미국산 쇠고기를 받아들인다면 최소한 우리도 그 기준에 준해서 미국산 쇠고기를 수입했으면 하는 바람이 드는 것은 글쓴이를 포함해서 국민 모두가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그리고 어쩌면 지금 미국과 정부가 주장하듯이 광우병에 대한 시중의 우려와 걱정은 시간이 지나 먼훗날엔 과장된 것으로 밝혀지고 한바탕의 역사적 헤프닝으로 기록될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광우병에 대해서 그 누구도 안전성이나 병의 전반적인 기전과 발현형태에 대해서조차 과학자들 사이에 논란이 분분하다면 그동안에 밝혀진 여러 위험 요소들만이라도 가급적 피해가야 하는 것이 진정 과학적인 모습이며 국가의 지도자가 국민을 위해서 지켜줘야할 몫이 아닌가 싶은 겁니다.

    마지막으로 정부는 미국과의 협상은 더이상 없다는 한심하고 답답한 말만 되풀이하지 말고 재협상을 포함해서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실효성있는 모든 대책을 하루속히 강구하기를 바라면서 변변치 못한 오늘의 글을 마칩니다.